제자 칼럼

신지혜의 기도 편지신지혜의 기도 편지

본문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딤후 1:9)

  안녕하세요. 저는 3월부터 5월까지 중국 쿤밍으로 가게 된 청년 1부 신지혜입니다.
  얼마 전에 변호상 선교사님께서 사역하시던 곳에 태권도 선생님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저는 태권도를 좋아해서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최근에 4단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는데 평소엔 이런 소식을 들어도 큰 관심을 두지 않았던 제가 관심을 가지게 되고 마침 회사를 그만두게 되어서 시기적으로도 잘 맞는 것 같아 ‘내가 가야하나’란 생각이 들어 조금씩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기도하면서 ‘귀한 하나님의 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필요한 자리가 있다면 기꺼이 가야한다’ 라는 마음을 받게 되었고 부족한 제가 하나님의 일 가운데 쓰임 받을 수 있음에 감사하며 순종하게 되었습니다.

  현장에 가서 저는 태권도 선생님으로 사역하게 될 예정입니다. 태권도 뿐 아니라 4D프로그램도 진행된다고 해 그것도 함께 도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 한 번도 누군가를 가르쳐 본 적이 없고 언어나 많은 부분들이 처음 겪는 일이라 조금 염려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때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여 주시고 지혜 부어주셔서 아이들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잘 이끌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또한 중국 아이들을 만나면서 함께 운동하고 많은 시간들을 보내면서 마음과 뜻을 다해 주님을 사랑하고 그 사랑으로 친구들을 사랑하며 섬길 수 있도록, 날마다 주님과 동행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곳을 향하는 두려움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임을 알기에 두려움보다 감사로, 걱정보다 기도로 중국생활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한 소식들 많이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1. 매일의 삶 가운데 주님을 만나게 하시고, 맡은 사역 가운데 저의 힘이 아닌 온전히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신뢰하며 나아가도록
2. 만나는 모든 친구들 가운데 무엇으로도 끊을 수 없는 아버지의 사랑을 전하며, 아버지의 마음으로 섬길 수 있도록 
3. 영육 간에 강건케 하시고, 언어를 배우는 데 있어 지혜를 부어 주시도록 
4. 함께 기도로 동역하는 제자교회 가운데도 주의 부르심 따라 열방으로 나아가는 선교적 제자들이 계속해서 일어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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