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인생의 목표로 삼지 마세요. 박용태목사(전주제자교회)
2017.10.0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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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의사이면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가진 로널드 W. 드워킨이라는 미국 사람이 쓴 『행복의 역습』이라는 책이 있습니다(아로파 출간). <행복강박증 사회가 어떻게 개인을 병들게 하는가>하는 부제가 붙어 있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현대인들이 행복한 삶을 목표로 정신없이 달려가고 있는데, 그 결과 진짜 행복을 누리지는 못한 채 병이 든다고 주장합니다. 이 책은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현대인들이 달려가는 방향과 추세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먼저 행복한 감정을 유지하기 위해 약물을 사용하는 것을 지적합니다. 불안이나 걱정을 지워버리고 기분을 좋게 유지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항우울제, 항불안제 등 약물 처방이 엄청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 저자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대체의학을 의지한다거나 거의 강박적으로 운동에 몰입하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파헤칩니다. 건강해야 행복할 수 있다고 믿는 신념 때문에 몸을 혹사시킬 정도로 운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 이 책에서 지적하는 것은 요즘은 종교도 사람을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을 사명으로 여긴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미국의 종교가 제 역할을 잃어버린 것을 길게 설명합니다. 종교조차 행복에 대한 현대인의 욕망을 뒷받침해 주는 사상적 노예가 되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웰빙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이 걱정이나 불안 없이 늘 기분 좋은 행복을 누리려고 엄청나게 노력하고 있지만, 행복한 삶에 대한 강박적 집념이 실상 현대인들을 대단히 얄팍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합니다. 특히 행복 하고 싶어 하는 현대인들이 의사들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질문한다고 꼬집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한 답은 의사가 해 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의사가 해 줄 수 있는 것은 그저 인공적인 행복(이 책의 본래 이름 - Artificial Happiness)일 뿐입니다. 저자는 진짜 행복한 삶을 살고 싶으면 - 인류가 지금까지 고민해 온 문제가 무엇인지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으면 동네 헌책방에라도 가서 철학책을 좀 사서 보라는 말로 결론을 맺습니다. 요컨대 저자는 현대인들이 행복, 행복 떠들지만, 실상 인생의 보다 근본적인 문제를 고민할 줄 모른다는 현실을 비판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자가 지적하는 것처럼 오늘날 교회 안에서 조차 행복을 목표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심히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습 니다. 행복은 우리 삶의 열매는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삶의 목표가 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또 과연 어떤 삶이 행복한 삶이냐고 질문하면 그 답은 상황과 형편에 따라, 또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건강하고 부유하며, 자기 인생의 꿈을 다 이루는 것, 특히 사회적 지위나 생활수준이 남들보다 더 나으면 행복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 소위 성공했다는 사람들이 실상은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진짜 행복은 바람직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누리는 열매입니다. 특히 믿음으로 하나님께 매인 바 되어 경건한 삶을 살 수 있다면 행복할 수 있습니다. 하박국 선지자가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합3:17-18> 선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그것입니다. 하나님께 매인 바 된 삶을 살다가 행복한 은혜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 한 가지 이 책에서 지적하는 것은 요즘은 종교도 사람을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을 사명으로 여긴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미국의 종교가 제 역할을 잃어버린 것을 길게 설명합니다. 종교조차 행복에 대한 현대인의 욕망을 뒷받침해 주는 사상적 노예가 되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웰빙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이 걱정이나 불안 없이 늘 기분 좋은 행복을 누리려고 엄청나게 노력하고 있지만, 행복한 삶에 대한 강박적 집념이 실상 현대인들을 대단히 얄팍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합니다. 특히 행복 하고 싶어 하는 현대인들이 의사들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질문한다고 꼬집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한 답은 의사가 해 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의사가 해 줄 수 있는 것은 그저 인공적인 행복(이 책의 본래 이름 - Artificial Happiness)일 뿐입니다. 저자는 진짜 행복한 삶을 살고 싶으면 - 인류가 지금까지 고민해 온 문제가 무엇인지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으면 동네 헌책방에라도 가서 철학책을 좀 사서 보라는 말로 결론을 맺습니다. 요컨대 저자는 현대인들이 행복, 행복 떠들지만, 실상 인생의 보다 근본적인 문제를 고민할 줄 모른다는 현실을 비판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자가 지적하는 것처럼 오늘날 교회 안에서 조차 행복을 목표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심히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습 니다. 행복은 우리 삶의 열매는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삶의 목표가 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또 과연 어떤 삶이 행복한 삶이냐고 질문하면 그 답은 상황과 형편에 따라, 또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건강하고 부유하며, 자기 인생의 꿈을 다 이루는 것, 특히 사회적 지위나 생활수준이 남들보다 더 나으면 행복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 소위 성공했다는 사람들이 실상은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진짜 행복은 바람직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누리는 열매입니다. 특히 믿음으로 하나님께 매인 바 되어 경건한 삶을 살 수 있다면 행복할 수 있습니다. 하박국 선지자가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합3:17-18> 선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그것입니다. 하나님께 매인 바 된 삶을 살다가 행복한 은혜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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