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길에서 주를 기억하는자(조진웅장로)
2013.07.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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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주의 길에서 주를 기억하는자
조진웅 장로
“주께서 기쁘게 공의를 행하는 자와 주의 길에서 주를 기억하는 자를 선대하시거늘 우리가 범죄하므로 주께서 진노하셨사오며 이 현상이 이미 오래되었사오니 우리가 어찌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이사야 64장 5절)
현대의 많은 사람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매 순간 긴장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을 미덕으로 생각하고 자랑하며, 때로는 그런 삶을 자랑하고 가르친다. 사도 바울도 우리가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라고 말씀하신다. 일상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직장을 충성스러운 마음으로 섬겨야 한다. 그런데 정신없이 일에 빠져 있다보면 내가 가야 할 방향을 잃을 때가 있다.
본문에서는 ‘기쁘게 공의를 행하고 주를 기억하는 자’를 하나님께서 선대하신다고 말씀하신다. 최근 캄보디아의 한 선교사님 가정이 교통사고를 당하셔서 두 분 선교사님과 두 자녀는 목숨을 잃고 두 자녀는 크게 다치는 사고가 잃어났다. 한국에 많은 선교 관심자와 선교사들에게 큰 충격이었다. 이들은 3년간의 어학 공부를 마치고 이제 본격적인 사역을 위해 사역지로 가는 길이었다. 그들은 사역지로 가기 전 ‘가정을 온전히 주님께 드리겠노라’고 고백하는 기도 편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적어도 이들이 캄보디아에서 한 영혼이라도 전도하고 주님을 만났다면 더 자랑스럽고 영광스러운 죽음이 되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을 크게 갖는다. 하지만, 주님의 관심은 우리의 마음의 중심이다. 주님은 그 가정을 통해 세상 어떤 사역보다 귀하고 큰 영광을 받으셨다.
그 분들의 추모 예배에 참석하면서 나는 세상에서 볼 수 없었던 영광스러운 천국 환송예배를 맛볼 수 있었다. 세상의 눈은 불쌍하고 안타까워했지만 천국의 환대 속에 주님을 만나는 그 분들을 보았다. 아무 일도 안하고 떠나간 무능한 선교사가 아닌 그 어떤 일보다 중요한 한국 교회와 성도를 깨우는 사역을 하고 가셨다. 주의 일을 하는 것은 온전히 그 중심을 주님께 드리는 것이며, 주의 복음이 풍성하게 전파되기 위해서는 온전한 헌신과 죽음까지도 두려워하지 않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주님 나라에서 아브라함, 이삭, 야곱, 에녹 할아버지를 만날 때, 한경직 목사님 같은 믿음의 선진들을 만나서 ‘내가 이렇게 주님을 사랑했노라’고 고백하는 소망을 가지고 오늘도 주님을 기억하며 사랑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조진웅 장로
“주께서 기쁘게 공의를 행하는 자와 주의 길에서 주를 기억하는 자를 선대하시거늘 우리가 범죄하므로 주께서 진노하셨사오며 이 현상이 이미 오래되었사오니 우리가 어찌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이사야 64장 5절)
현대의 많은 사람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매 순간 긴장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을 미덕으로 생각하고 자랑하며, 때로는 그런 삶을 자랑하고 가르친다. 사도 바울도 우리가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라고 말씀하신다. 일상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직장을 충성스러운 마음으로 섬겨야 한다. 그런데 정신없이 일에 빠져 있다보면 내가 가야 할 방향을 잃을 때가 있다.
본문에서는 ‘기쁘게 공의를 행하고 주를 기억하는 자’를 하나님께서 선대하신다고 말씀하신다. 최근 캄보디아의 한 선교사님 가정이 교통사고를 당하셔서 두 분 선교사님과 두 자녀는 목숨을 잃고 두 자녀는 크게 다치는 사고가 잃어났다. 한국에 많은 선교 관심자와 선교사들에게 큰 충격이었다. 이들은 3년간의 어학 공부를 마치고 이제 본격적인 사역을 위해 사역지로 가는 길이었다. 그들은 사역지로 가기 전 ‘가정을 온전히 주님께 드리겠노라’고 고백하는 기도 편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적어도 이들이 캄보디아에서 한 영혼이라도 전도하고 주님을 만났다면 더 자랑스럽고 영광스러운 죽음이 되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을 크게 갖는다. 하지만, 주님의 관심은 우리의 마음의 중심이다. 주님은 그 가정을 통해 세상 어떤 사역보다 귀하고 큰 영광을 받으셨다.
그 분들의 추모 예배에 참석하면서 나는 세상에서 볼 수 없었던 영광스러운 천국 환송예배를 맛볼 수 있었다. 세상의 눈은 불쌍하고 안타까워했지만 천국의 환대 속에 주님을 만나는 그 분들을 보았다. 아무 일도 안하고 떠나간 무능한 선교사가 아닌 그 어떤 일보다 중요한 한국 교회와 성도를 깨우는 사역을 하고 가셨다. 주의 일을 하는 것은 온전히 그 중심을 주님께 드리는 것이며, 주의 복음이 풍성하게 전파되기 위해서는 온전한 헌신과 죽음까지도 두려워하지 않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주님 나라에서 아브라함, 이삭, 야곱, 에녹 할아버지를 만날 때, 한경직 목사님 같은 믿음의 선진들을 만나서 ‘내가 이렇게 주님을 사랑했노라’고 고백하는 소망을 가지고 오늘도 주님을 기억하며 사랑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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