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아니라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박용태목사님)
2013.07.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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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마음이 아니라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박용태목사
무엇이든 마음에서 우러나는 것만 진실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예배나 기도도 우러나는 마음에서 드려야 하는 것이고, 남을 돕는 일도 우러나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무슨 일이든지 마음으로부터 진실하게 우러나는 감정이 뒷받침된다면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보다 근본적으로, 마음에서 우러나는 것은 항상 바람직한 것인가 하는 질문을 해 보아야 합니다. 누구에게나 측은지심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것이 제대로 발동하지 않을 때도 있지 않습니까? 더욱이 마음에서 악한 생각이 우러날 때는 어떻게 합니까? 무엇이든 마음에서 우러나는 것이 진실한 것이라고 한다면, 또 마음에서 우러나는 것을 따라서 살아야 한다면 거의 본능적인 수준에서 살아가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보자면 마음에서 우러나는 것을 따라야만 진실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말은 거의 사탄적인 속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마음에서부터 우러나는 것이 다 올바른 것은 아닙니다. 마음으로부터 악한 생각이 우러날 때는 당연히 그것을 적절하게 통제해야 합니다. 그래서 예레미야 선지자는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렘17:9)하며 탄식했던 것입니다.
자기 마음을 믿고 신뢰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자기 마음과 생각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은 결국 제 마음대로 살아가는 죄인에 불과한 것입니다.
우리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생각을 따를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악으로부터 떠나게 하고 거룩함을 따라 가도록 만들어 줍니다. 신약성경 디모데후서 3장 16절과 17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성경은 우리에게 일정한 삶의 방향을 가르쳐 줍니다. 성경이 가르쳐 주는 삶의 방향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염두에 두지 않고 살거나, 더 나아가서 하나님을 더 깊이 사랑하지 않는 삶은 죄악된 삶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늘 아버지를 무시하며 사는 것은 마치 자신을 낳고 길러준 부모를 업신여기면서 제 좋은 짓만 일삼는 불효막심한 사람과 다를 바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누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입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언제나 이웃을 배려할 줄 알고 이웃을 섬기며 이웃을 돌보기 위해 희생을 무릅쓰는 사람입니다. 이웃을 돌볼 줄 모르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다”(요일4:20)고 말씀하십니다.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설령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주장하더라도 그 진정성을 믿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이웃을 사랑하도록 만들어 주는 여러 규정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안식일이나 십일조 같은 헌금입니다. 안식일은 칠일에 하루씩 자기 욕심을 내려놓고 연약한 이웃을 돌보며 섬기는 날입니다. 십일조는 가난한 사람을 돕기 위한 일종의 사회복지기금입니다. 설령 우러나지 않아도 말씀에는 순종하고 따라야 했습니다. 자기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는 마음을 믿고 따르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6월 25일(화) CBS전북방송 크리스천칼럼 방송원고)
* 박용태목사의 CBS 전북방송 크리스천칼럼 매주 화요일 15:55 FM 103.7 MHz
박용태목사
무엇이든 마음에서 우러나는 것만 진실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예배나 기도도 우러나는 마음에서 드려야 하는 것이고, 남을 돕는 일도 우러나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무슨 일이든지 마음으로부터 진실하게 우러나는 감정이 뒷받침된다면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보다 근본적으로, 마음에서 우러나는 것은 항상 바람직한 것인가 하는 질문을 해 보아야 합니다. 누구에게나 측은지심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것이 제대로 발동하지 않을 때도 있지 않습니까? 더욱이 마음에서 악한 생각이 우러날 때는 어떻게 합니까? 무엇이든 마음에서 우러나는 것이 진실한 것이라고 한다면, 또 마음에서 우러나는 것을 따라서 살아야 한다면 거의 본능적인 수준에서 살아가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보자면 마음에서 우러나는 것을 따라야만 진실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말은 거의 사탄적인 속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마음에서부터 우러나는 것이 다 올바른 것은 아닙니다. 마음으로부터 악한 생각이 우러날 때는 당연히 그것을 적절하게 통제해야 합니다. 그래서 예레미야 선지자는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렘17:9)하며 탄식했던 것입니다.
자기 마음을 믿고 신뢰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자기 마음과 생각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은 결국 제 마음대로 살아가는 죄인에 불과한 것입니다.
우리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생각을 따를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악으로부터 떠나게 하고 거룩함을 따라 가도록 만들어 줍니다. 신약성경 디모데후서 3장 16절과 17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성경은 우리에게 일정한 삶의 방향을 가르쳐 줍니다. 성경이 가르쳐 주는 삶의 방향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염두에 두지 않고 살거나, 더 나아가서 하나님을 더 깊이 사랑하지 않는 삶은 죄악된 삶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늘 아버지를 무시하며 사는 것은 마치 자신을 낳고 길러준 부모를 업신여기면서 제 좋은 짓만 일삼는 불효막심한 사람과 다를 바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누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입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언제나 이웃을 배려할 줄 알고 이웃을 섬기며 이웃을 돌보기 위해 희생을 무릅쓰는 사람입니다. 이웃을 돌볼 줄 모르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다”(요일4:20)고 말씀하십니다.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설령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주장하더라도 그 진정성을 믿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이웃을 사랑하도록 만들어 주는 여러 규정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안식일이나 십일조 같은 헌금입니다. 안식일은 칠일에 하루씩 자기 욕심을 내려놓고 연약한 이웃을 돌보며 섬기는 날입니다. 십일조는 가난한 사람을 돕기 위한 일종의 사회복지기금입니다. 설령 우러나지 않아도 말씀에는 순종하고 따라야 했습니다. 자기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는 마음을 믿고 따르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6월 25일(화) CBS전북방송 크리스천칼럼 방송원고)
* 박용태목사의 CBS 전북방송 크리스천칼럼 매주 화요일 15:55 FM 103.7 M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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