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에스겔 47: 1 ~ 12

 중심구절 -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되살아나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것이며”

에스겔서는 남왕국 유다의 불순종과 우상숭배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였고, 교만한 이방 나라들을 심탄하시며, 이스라엘 백성을 끝까지 사랑하셔서 은혜와 회복으로 소망의 말씀을 주십니다. 오늘 묵상한 본문은, 환상을 통하여 물이 성전에서부터 스며나와 에스겔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천척(500m)을 측량할 때마다, 발목, 무릎, 허리까지 차오르고, 드디어 그 물이 가득하여 사람이 능히 건너지 못할 강이 되게 하십니다. 그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물고기가 살지 못하는 사해로 흘러가서)　물고기가 많아지고 생물이 번성하게 하십니다. 또 물이 흘러가는 강 좌우에는 나무들이 무성하고 잎이 시들지 않으며, 열매가 풍성하게 맺힙니다.
성전에서부터 흐르는 물은 하나님의 은혜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온 세상에 가득 넘쳐서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리시며, 상처받은 영혼들을 치유하고, 우리의 가정과 교회와 직장 그리고 모든 나라에 이르러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새롭게 변화되고 치유되는 역사가 임하길 소망합니다. 요즈음의 우리 시대를 바라보면 무척이나 마음이 아프고, 절망스럽습니다. 날마다 세상으로부터 들려오는 소식은 고통과 불신과 분열과 죽음에 대한 것들입니다. 이 세상 가운데서 각자의 가치관이 우상이 되며 교만으로 인하여 각 가정과 사회가 분열되고 타락해가는 것을 봅니다. 주님께 이 시간 기도드립니다. 각 자의 처소에서 주님의 은혜를 간구하며 이 세상이 다시금 회복되고 치유되는 역사를 보게 해 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또한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흘러갔듯이 부족한 저를 통해서 가정과 구역과 교회와 세상에 풍성하게 흘러가기를 기도합니다.

적용은 직장에서 만나는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해 복음전도와 기도로 섬기게 하시며 구역식구들에게 QT 나눔 문자 메시지(주 1회 이상)를 통해 은혜가 흘러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