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전적인 순종(선인오집사)
2013.09.0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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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끊임없는 전적인 순종
(역대하 34:1 ~ 35:27)
선인오집사
요즘 역대하를 묵상하다 보면 이스라엘의 여러 왕들을 만나게 된다. 므낫세나 아몬 같이 악행을 저지르는 왕이 있는가 하면, 히스기야, 요시야처럼 하나님께 순종하는 왕들도 나온다. 악행을 저질렀던 다른 왕들과 다르게 히스기야와 요시야는 하나님을 찾고, 종교 개혁을 통해 이스라엘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던 왕들이다. 하지만 이들도 그 일생을 보면 온전히 매 순간 하나님께 순종하지는 못하였던 것 같다. 히스기야는 생명을 연장 받는 큰 은혜에도 불구하고 교만함에 무너졌고, 철두철미하게 유월절을 지켜 칭찬을 받았던 요시야는 마지막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아 전쟁터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하나님의 큰 은혜를 받아 성경책에서 칭찬 되며 기록된 인물들도 이렇게 실수를 하는 것은 나에게 한편으로는 위로가 되기도 하지만 믿음의 사람들도 무너질 수 있다는 사실에 우울해지기도 한다.
나의 삶을 뒤돌아 보면 역시나 하나님께 순종과 불순종이 뒤섞여 있다. 어느 순간은 하나님께 순종하여 뿌듯함을 느끼다가도, 어느 순간은 의도적으로 때로는 알지도 못한 채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내 자신을 보기도 한다. 불순종하여 무너지는 경우는 아마도 영적인 분별력이 없거나 하나님과의 관계가 굳건하지 못할 때인 것 같다. 요시야는 성전을 수리하는 과정에서 율법책을 발견하게 되고, 발견한 것에 그치지 않으며 율법책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 때문에 전체 이스라엘의 공동체가 여호와를 섬기게 된다. 이를 보면 리더로서의 한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 지 느끼게 되고, 하나님 말씀의 영적인 갈망과 순종이 또한 얼마나 중요한 지 알 수 있다.
나도 우리 가정의 가장으로서 리더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내 역할의 막중함을 느끼게 된다. 내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무심하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하게 여기고, 순종하였을 때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일이 없고, 또한 영적인 분별력도 또렷해지는 것 같다. 그렇게 하였을 때 나의 가정과 내가 섬기는 공동체가 더욱 하나님 보시기에 건강하여 지고 하나님께 전적으로 순종하게 되는 것 같다. 언제나 우리는 선택의 길에 서 있지만, 주님이 보시기에 기쁜 십자가의 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소중하게 여겨야 함을 다시 생각해본다.
(역대하 34:1 ~ 35:27)
선인오집사
요즘 역대하를 묵상하다 보면 이스라엘의 여러 왕들을 만나게 된다. 므낫세나 아몬 같이 악행을 저지르는 왕이 있는가 하면, 히스기야, 요시야처럼 하나님께 순종하는 왕들도 나온다. 악행을 저질렀던 다른 왕들과 다르게 히스기야와 요시야는 하나님을 찾고, 종교 개혁을 통해 이스라엘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던 왕들이다. 하지만 이들도 그 일생을 보면 온전히 매 순간 하나님께 순종하지는 못하였던 것 같다. 히스기야는 생명을 연장 받는 큰 은혜에도 불구하고 교만함에 무너졌고, 철두철미하게 유월절을 지켜 칭찬을 받았던 요시야는 마지막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아 전쟁터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하나님의 큰 은혜를 받아 성경책에서 칭찬 되며 기록된 인물들도 이렇게 실수를 하는 것은 나에게 한편으로는 위로가 되기도 하지만 믿음의 사람들도 무너질 수 있다는 사실에 우울해지기도 한다.
나의 삶을 뒤돌아 보면 역시나 하나님께 순종과 불순종이 뒤섞여 있다. 어느 순간은 하나님께 순종하여 뿌듯함을 느끼다가도, 어느 순간은 의도적으로 때로는 알지도 못한 채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내 자신을 보기도 한다. 불순종하여 무너지는 경우는 아마도 영적인 분별력이 없거나 하나님과의 관계가 굳건하지 못할 때인 것 같다. 요시야는 성전을 수리하는 과정에서 율법책을 발견하게 되고, 발견한 것에 그치지 않으며 율법책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 때문에 전체 이스라엘의 공동체가 여호와를 섬기게 된다. 이를 보면 리더로서의 한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 지 느끼게 되고, 하나님 말씀의 영적인 갈망과 순종이 또한 얼마나 중요한 지 알 수 있다.
나도 우리 가정의 가장으로서 리더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내 역할의 막중함을 느끼게 된다. 내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무심하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하게 여기고, 순종하였을 때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일이 없고, 또한 영적인 분별력도 또렷해지는 것 같다. 그렇게 하였을 때 나의 가정과 내가 섬기는 공동체가 더욱 하나님 보시기에 건강하여 지고 하나님께 전적으로 순종하게 되는 것 같다. 언제나 우리는 선택의 길에 서 있지만, 주님이 보시기에 기쁜 십자가의 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소중하게 여겨야 함을 다시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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