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최숙영집사)
2013.05.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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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말씀묵상
최숙영집사
갈라디아서를 보면 율법주의자들이 나타나 행위로 구원을 얻는다는 말로 유혹하면서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할례를 받고 율법을 따르는 등의 일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바울은 이러한 잘못된 가르침을 매우 현실적으로 것으로 믿고 따르는 갈라디아인들을 아주 강력한 어조로 질책하고 있다. 바울은 갈라디아인들에게 너희가 과연 율법의 행위로 성령을 받았느냐 아니면 복음으로 성령을 받았느냐고 묻는다. 바울은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고,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갈라디아 교회의 위기는 오늘날 교회에서도 위선적인 영성의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다. 내 의와 욕망을 철저히 십자가 앞에 죽이고 그 앞에 엎드려지기보다 믿음이 좋은 겉모습으로 포장하고 싶은 유혹이 우리 안에 있을 수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모습은 오랜 시간 교회를 다닌 연륜있는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문제일 것이다. 갈라디아의 사람들에게 할례나 절기준수 등이 진정한 믿음과 은혜의 삶의 대체물 노릇을 했던 것처럼, 오늘날 우리 역시 주일성수, 십일조 등 믿음 좋은 사람처럼 보이게 만들어주는 것들에 스스로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모르겠다. 나 자신도 모든 일들을 하나님의 눈높이에 맞추기보다는 사람들의 눈과 평가를 의식하며 살아가고는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든다. 갈라디아서를 묵상하면서 값없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내 삶과 모습을 한번 돌아보고 점검해보는 계기가 됐다. 주일을 지켜나가고, 십일조 생활을 하고, 교회 행사에 참석하려고 노력함으로써 스스로에게 느꼈던 자기 위안이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바울의 시각으로 봤을 때 어떤 모습인가를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다시 은혜 안으로 들어와야 함을,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이 내 신앙 생활하는 단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어야 함을 생각해 보았다.
또한, 바울 사도는 갈라디아 교회에게 사랑의 섬김으로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고 권면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성도들은 성령을 좇아 살면서 선을 행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 안에 주신 성령을 좇아 행할 때 육체의 소욕에 매여 살지 않고 나 자신을 포기하며 사랑으로 타인에게 종노릇하며 선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나 역시도 연약함과 부족함으로 인해 생각하고 마음먹는 것이 삶의 모습으로 이어지지 못할 때가 많은 것 같다. 이러한 연약함과 부족함을 십자가 앞에 온전히 내려놓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간구하며 살아가기를 기도해본다.
최숙영집사
갈라디아서를 보면 율법주의자들이 나타나 행위로 구원을 얻는다는 말로 유혹하면서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할례를 받고 율법을 따르는 등의 일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바울은 이러한 잘못된 가르침을 매우 현실적으로 것으로 믿고 따르는 갈라디아인들을 아주 강력한 어조로 질책하고 있다. 바울은 갈라디아인들에게 너희가 과연 율법의 행위로 성령을 받았느냐 아니면 복음으로 성령을 받았느냐고 묻는다. 바울은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고,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갈라디아 교회의 위기는 오늘날 교회에서도 위선적인 영성의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다. 내 의와 욕망을 철저히 십자가 앞에 죽이고 그 앞에 엎드려지기보다 믿음이 좋은 겉모습으로 포장하고 싶은 유혹이 우리 안에 있을 수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모습은 오랜 시간 교회를 다닌 연륜있는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문제일 것이다. 갈라디아의 사람들에게 할례나 절기준수 등이 진정한 믿음과 은혜의 삶의 대체물 노릇을 했던 것처럼, 오늘날 우리 역시 주일성수, 십일조 등 믿음 좋은 사람처럼 보이게 만들어주는 것들에 스스로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모르겠다. 나 자신도 모든 일들을 하나님의 눈높이에 맞추기보다는 사람들의 눈과 평가를 의식하며 살아가고는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든다. 갈라디아서를 묵상하면서 값없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내 삶과 모습을 한번 돌아보고 점검해보는 계기가 됐다. 주일을 지켜나가고, 십일조 생활을 하고, 교회 행사에 참석하려고 노력함으로써 스스로에게 느꼈던 자기 위안이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바울의 시각으로 봤을 때 어떤 모습인가를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다시 은혜 안으로 들어와야 함을,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이 내 신앙 생활하는 단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어야 함을 생각해 보았다.
또한, 바울 사도는 갈라디아 교회에게 사랑의 섬김으로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고 권면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성도들은 성령을 좇아 살면서 선을 행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 안에 주신 성령을 좇아 행할 때 육체의 소욕에 매여 살지 않고 나 자신을 포기하며 사랑으로 타인에게 종노릇하며 선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나 역시도 연약함과 부족함으로 인해 생각하고 마음먹는 것이 삶의 모습으로 이어지지 못할 때가 많은 것 같다. 이러한 연약함과 부족함을 십자가 앞에 온전히 내려놓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간구하며 살아가기를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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