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칼럼

신명기 l7:12~26 '법도를 지키고 행하면' (이평강성도)

본문

이평강성도
25. 너는 그들이 조각한 신상들을 불사르고 그것에 입힌 은이나 금을 탐내지 말며 취하지 말라. 네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올무에 걸릴까 하노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가증히 여기시는 것임이니라.

 하나님. 하나님이 참 신이심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저는 왜 악합니까? 왜 과감히 선하지 못합니까? 하나님, 이미 올무에 걸린 저를 제발 도와주소서.
 
 이런 말씀을 읽고 어찌 가슴을 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슬픔이 저를 짓누릅니다. 이미 여러가지 올무에 걸린 나를 어떻게 해야 합니까. 조각한 신상들을 불사르듯이 세상의 모든 것을 싹둑싹둑 자르지 못하는 저를 발견합니다. 슬픈 것은 큐티를 하는 이 순간에도 쉽사리 결심이 되지 않는 이유 입니다. 아직 나에게 주어지지도 않은 재물에 눈이 멀었고, 또 세상의 평판에 목숨을 걸고 있습니다.

 하나님, 저는 왜 이토록 나약합니까.

 먹지 못할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주는 저를 보시며 하나님이 얼마나 한탄하실지요. 새뮤얼 래더퍼드처럼 사람들의 영혼에 관심을 가지며, 그들에게 편지할 수 있는 그런 삶을 살고 싶습니다. 그러나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 제발, 이미 올무에 걸린 저를 도와주소서.
 
 하나님. 가정을, 친구들을, 이 사회를 바른 길로 이끌고 싶지만, 제가 그럴만하지도 못한 것을 발견합니다. 모든 능력은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합니다. 저의 교만을 심판하시고 저를 구원하소서. 더불어 장훈이, 진수, 성민이, 영현이, 민기, 제 친구들.. 쉽사리 올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제 친구들을 도와주소서. 말씀하시면 이루어지지 않으리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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