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어느 교회 교인인가요?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조민숙집사>
2012.12.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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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나는 지금 어느 교회 교인인가요?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조민숙 집사
본문: 요한계시록 3:14~22 (16)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 (19)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 (21)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22)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다양한 해설과 강해 등을 가진 요한계시록을 읽으면서 가장 나에게 가깝게 다가오는 내용이 바로 위에 기록된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한 글이다. 교회를 향한 주님의 말씀이기 전에 교회의 일원인 나에게 주는 경고와, 승리자를 향해 준비된 영광된 자리, 그리고 두고 보란 듯, 확실한 사실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시며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라고 단호하게 쐐기를 박는 말씀은 나를 다시 일깨워주고 희망을 주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저는 칭찬만 받는 빌라델비아 교인이고 싶습니다.
5년 전 무렵에는 부끄럽지만 위에서처럼 라오디게아 교인에 가까웠습니다. 직장일과 집안일등으로 바쁜데, 교회는 좀 여유 있고 느긋한 마음으로, 쉬고 싶은 쉼터처럼 다니고 싶었습니다. 근데 그러한 마음이 바로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한 라오디게아교인의 상태였던 것입니다. 하마터면 저는 하나님께서 토해버리는 사람이 될 뻔했습니다. 5년 전 저의 상태는 믿음생활 40년째라 말하면서 성경을 고3때 한번 읽어본 것 외에는 없었고 매일 말씀 묵상은 아침밥 먹는 것처럼 급하고 의무적으로 했으며 기도는 교회와 직장에서 아침 예배 때와 특별 새벽기도 외에는 진지하게 해본 적이 없었고 전도는 더구나 거의 한명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교회는 일주에 한번 주일 예배만 습관적으로 다녔습니다. 오후예배나 수요예배는 장로님, 권사님, 특별히 기도가 필요한 사람 등이 가는 걸로 생각했었고 주일 예배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자체만으로도 저는 훌륭한 크리스쳔인줄 알았습니다. 라오디아교인에게서 빠져나오는 데는 일단 목사님 말씀을 하나님 말씀처럼 순종으로 일관해야 했습니다. 몸이 피곤하고 힘들고 지쳐 있어도 그건 이유가 되지 않는 사치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힘든 건 믿음생활이 축복이기 전에 고난이라는 것을 내 몸에 새기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중요한 모임 등을 교회의 일보다 뒤로 미뤄야하고 유명한 미니시리즈나 재밌는 tv프로그램 등은 볼 수가 없습니다. 구역원의 근황을 다 파악해야 하고 영적어미로 신앙의 성숙을 위해 매일 중보기도와 주마다 구역모임을 이끌어 가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하나님이 저와 더 가까워짐을 느낍니다. 갈수록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게 어느 누구도 부럽지 않은 행복이 내안에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아직 부족한 면이 많지만 오늘날 우리나라의 많은 크리스쳔 중에는 라오디게아 교인이 많습니다. 하나님이 토하기 전에 얼른 열정을 회복하시길 원합니다.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시는, 하나님 말씀에, 어서 회개하고 열심히 순종하여, 주님 보좌에 같이 앉으시길 원합니다.“귀 있는 자는 성령이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아멘.
조민숙 집사
본문: 요한계시록 3:14~22 (16)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 (19)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 (21)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22)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다양한 해설과 강해 등을 가진 요한계시록을 읽으면서 가장 나에게 가깝게 다가오는 내용이 바로 위에 기록된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한 글이다. 교회를 향한 주님의 말씀이기 전에 교회의 일원인 나에게 주는 경고와, 승리자를 향해 준비된 영광된 자리, 그리고 두고 보란 듯, 확실한 사실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시며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라고 단호하게 쐐기를 박는 말씀은 나를 다시 일깨워주고 희망을 주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저는 칭찬만 받는 빌라델비아 교인이고 싶습니다.
5년 전 무렵에는 부끄럽지만 위에서처럼 라오디게아 교인에 가까웠습니다. 직장일과 집안일등으로 바쁜데, 교회는 좀 여유 있고 느긋한 마음으로, 쉬고 싶은 쉼터처럼 다니고 싶었습니다. 근데 그러한 마음이 바로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한 라오디게아교인의 상태였던 것입니다. 하마터면 저는 하나님께서 토해버리는 사람이 될 뻔했습니다. 5년 전 저의 상태는 믿음생활 40년째라 말하면서 성경을 고3때 한번 읽어본 것 외에는 없었고 매일 말씀 묵상은 아침밥 먹는 것처럼 급하고 의무적으로 했으며 기도는 교회와 직장에서 아침 예배 때와 특별 새벽기도 외에는 진지하게 해본 적이 없었고 전도는 더구나 거의 한명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교회는 일주에 한번 주일 예배만 습관적으로 다녔습니다. 오후예배나 수요예배는 장로님, 권사님, 특별히 기도가 필요한 사람 등이 가는 걸로 생각했었고 주일 예배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자체만으로도 저는 훌륭한 크리스쳔인줄 알았습니다. 라오디아교인에게서 빠져나오는 데는 일단 목사님 말씀을 하나님 말씀처럼 순종으로 일관해야 했습니다. 몸이 피곤하고 힘들고 지쳐 있어도 그건 이유가 되지 않는 사치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힘든 건 믿음생활이 축복이기 전에 고난이라는 것을 내 몸에 새기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중요한 모임 등을 교회의 일보다 뒤로 미뤄야하고 유명한 미니시리즈나 재밌는 tv프로그램 등은 볼 수가 없습니다. 구역원의 근황을 다 파악해야 하고 영적어미로 신앙의 성숙을 위해 매일 중보기도와 주마다 구역모임을 이끌어 가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하나님이 저와 더 가까워짐을 느낍니다. 갈수록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게 어느 누구도 부럽지 않은 행복이 내안에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아직 부족한 면이 많지만 오늘날 우리나라의 많은 크리스쳔 중에는 라오디게아 교인이 많습니다. 하나님이 토하기 전에 얼른 열정을 회복하시길 원합니다.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시는, 하나님 말씀에, 어서 회개하고 열심히 순종하여, 주님 보좌에 같이 앉으시길 원합니다.“귀 있는 자는 성령이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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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왕비의외출님의 댓글
정말 감동적인 묵상이군요 라오디게아 교인의 한사람으로서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저도 빌라델비아 교인이 되기위해 귀를 열고 순종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