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본문 : 여호수아 12:1-24
            주제 : 신실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임 미숙집사
본문 묵상 말씀에서는 모세와 여호수아를 통해 정복한 땅과 진멸한 왕들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충성되고 헌신적인 모세와 여호수아의 두 지도자를 통하여 이스라엘에게 약속하신 가나안의 정복을 성취하고 계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반복되는 불평과 불순종의 죄악 속 에서도 신실하신 하나님은 끝까지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시고 은혜와 사랑을 베푸셔서 수많은 전쟁 속 에서 승리하게 하시고, 400년 전에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 말씀을 이뤄주십니다. 이스라엘에게 이루신 전쟁의 승리 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전적인 순종과 믿음을 배우게 하시고 이를 통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공동체를 이루실 수 있음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본문 말씀에서 이스라엘이 정복한 땅과 진멸한 왕들에 대해서 아주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나온 삶 가운데 우리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되새기며 깊이 묵상해야 함을 깨닫게 하십니다. 부족하고 연약한 저의 삶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은 언제나 은혜를 베푸셔서 수많은 기도의 응답을 허락해 주셨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헤아릴 수 없는 그 크신 은혜와 사랑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삶속에서 무수히 많은 일들을 결정하며 살아가고 있는데 그 순간마다 먼저 신실하신 하나님께 의뢰함으로 나아가며, 세상의 지식과 지혜를 따라가기보다 믿음으로 나아가 실천하는 삶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올 한해를 되돌아 볼 때에 참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에게 허락해 주신 양가 부모님과 남편과 자녀들, 그리고 직장과 교회 식구들 모두가 얼마나 소중한 분들인지를 기억하며, 하나님께서 저에게 허락해 주신 기업으로 깨달아 최선을 다해 사랑과 성실함으로 섬겨야함을 다짐하며 간절히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