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 라합의 믿음(수2:1-14)
김혜영집사

라합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애굽에서 행하신 일과 아모리 왕들을 진멸시킨 이야기를 듣고 하나님을 인정하고 여호수아의 정탐꾼을 숨겨주므로 자기의 부모와 가족, 그에게 속한 모든 사람들을 건져 주시리라는 약속을 받았다.
그는 정탐꾼들을 잡으러 온 여리고 왕의 신하들 앞에서 어떻게 그렇게 담대할 수 있었을까?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하시고 나와 함께 하시고 지켜주시리라는 믿음의 확신이 있었기에 그들 앞에서 담대할 수 있었다. 우리는 우리 앞에 닥친 어려움과 시련에 부딪힐 때 주를 원망하고 세상을 원망하고 있지 않는가? 우리와 늘 함께 하시는 주님을 의지하고 담대하게 이길 수 있는 라합과 같은 믿음이 있길 원한다.
라합은 주님의 제자들의 전도를 통해 주님을 믿은 것이 아니라 그저 주님에 대한 소문으로 주님이 이스라엘 족속에게 행하신 일을 알고 주님을 믿게 되었다. 우리도 우리의 삶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우리의 말과 행동, 섬김을 통하여 믿지 않는 이에게 우리의 소문을 듣고 주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더욱 주님을 닮아가기 원한다.
라합 한사람의 믿음으로 온 집안이 죽음에서 목숨을 건지는 은혜를 받았다. 우리도 우리의 믿음으로 믿지 않는 가족들이 주님을 영접하고 구원 받는 은혜가 있길 소원한다.
라합의 섬김처럼 주님의 교회를 주님의 교회를 섬기는 교역자들을 교회 안에 형제, 자매를 격려하며 순종하며 사랑하며 섬기기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