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최병연집사)
2013.08.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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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최병연 집사
시종여일(始終如一)이라는 단어가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변함없이 한결 같음을 의미하는 말이다.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 중에 욥이나 여호수아처럼 그 믿음이 시종여일했던 선조들이 있는가 하면, 역대하 14-16장에 등장하는 유다의 아사 왕처럼 그렇지 못했던 인물들도 많다.
아사 왕의 시작은 믿음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는 하나님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여 말씀을 회복하고 우상을 타파했으며, 그에 따라 하나님은 그와 그의 백성에게 평안을 주셨다. 아사 왕은 평안을 누리는 시기 동안에도 환란을 대비하고 여호와의 제단을 재건하는 등 주님이 기뻐하실 일을 했다. 그러나 그는 통치 말기에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지 않고 사람을 의지하였으며, 선견자의 충고를 듣지 않고 도리어 학대하였다.
한결 같은 믿음을 유지하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특히 믿음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성장하도록 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믿음의 성장과 한결 같은 믿음을 유지하는데 가장 큰 방해물은 ‘교만’이다. 아사 왕의 말년이 아름답지 못했던 것도 하나님 앞에 겸손하지 못하고 교만했기 때문이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고, 주님은 교만한 자를 낮추신다는 말씀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영적 교만에 자주 빠진다. 교회 문턱을 정기적으로 출입하는 것이 믿음의 징표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우리 안에 오직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고 입술로 고백하지만, 여전히 주님께 온전히 순종하지 못하는 우리의 연약한 믿음을 매일 마주친다. 믿음이 한결 같지 않고, 믿음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 우리의 교만함으로 인해 우리의 삶과 이 땅은 여전히 평안하지 않다.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감사함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 말씀 묵상과 기도를 통해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자. 그리고 순종하자. 훗날 우리 후손들이 우리 시대를 “무리가 마음을 다하여 맹세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여호와께서도 그들을 만나 주시고 그들의 사방에 평안을 주셨더라(대하 15:15)”라고 기억해야 하지 않겠는가?
최병연 집사
시종여일(始終如一)이라는 단어가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변함없이 한결 같음을 의미하는 말이다.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 중에 욥이나 여호수아처럼 그 믿음이 시종여일했던 선조들이 있는가 하면, 역대하 14-16장에 등장하는 유다의 아사 왕처럼 그렇지 못했던 인물들도 많다.
아사 왕의 시작은 믿음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는 하나님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여 말씀을 회복하고 우상을 타파했으며, 그에 따라 하나님은 그와 그의 백성에게 평안을 주셨다. 아사 왕은 평안을 누리는 시기 동안에도 환란을 대비하고 여호와의 제단을 재건하는 등 주님이 기뻐하실 일을 했다. 그러나 그는 통치 말기에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지 않고 사람을 의지하였으며, 선견자의 충고를 듣지 않고 도리어 학대하였다.
한결 같은 믿음을 유지하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특히 믿음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성장하도록 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믿음의 성장과 한결 같은 믿음을 유지하는데 가장 큰 방해물은 ‘교만’이다. 아사 왕의 말년이 아름답지 못했던 것도 하나님 앞에 겸손하지 못하고 교만했기 때문이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고, 주님은 교만한 자를 낮추신다는 말씀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영적 교만에 자주 빠진다. 교회 문턱을 정기적으로 출입하는 것이 믿음의 징표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우리 안에 오직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고 입술로 고백하지만, 여전히 주님께 온전히 순종하지 못하는 우리의 연약한 믿음을 매일 마주친다. 믿음이 한결 같지 않고, 믿음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 우리의 교만함으로 인해 우리의 삶과 이 땅은 여전히 평안하지 않다.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감사함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 말씀 묵상과 기도를 통해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자. 그리고 순종하자. 훗날 우리 후손들이 우리 시대를 “무리가 마음을 다하여 맹세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여호와께서도 그들을 만나 주시고 그들의 사방에 평안을 주셨더라(대하 15:15)”라고 기억해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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