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칼럼

다시 한번(이성민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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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갈4:12~20)
이성민집사

 갈라디아교회 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우리주변에 거짓교사가 참 많다. 우리안에 분별할 수 있는 능력과 더불어 참 지도자가 필요한 세상임을 느낀다.
 아무리 잘못된 진리라도 친밀한 관계를 통해 접근하면 잘못된 진리를 거부하지 못하고 그렇게 스며든 거짓진리는 이제 참 진리가 되어 참 진리를 거짓 진리로 믿게 된다.
갈라디아교회 성도들이 바울을 원수처럼 여긴 것도 관계를 통해 접근한 거짓교사 때문이다.

 나에게 관계를 통해 열심을 내어 거짓진리를 전한 사람은 없지만, 대학시설부터 지금껏 신앙의 색깔을 같이하던 친구가 친밀한 관계를 통해 접근한 거짓진리로 인해 참 진리와 혼돈스러워하고 있다.
 나도 사단이 어떤 관계를 통해 어느순간 틈을 타 거짓진리가 참 진리인 듯 다가올 수 있기에 더욱 참 진리에 붙드려 있어야 함을 깨닫는다.
 
내가 제자교회공동체를 통해 여러 성도님들과 관계를 맺고 목사님 설교말씀을 들으며 신앙생활한지 약9년이 되어간다. 이 공동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참 진리를 듣는 환경에 속해 있는게 너무 감사하다. 감사함으로만 생각하기엔 너무 값진 공동체다. 곧 스승의 날인데 참교사인 분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해야겠다.

  또한 갈라디아의 거짓교사들은 거짓진리를 열심을 내어 전하여서 많은성도들을 혼란스럽게 했는데...참 진리를 믿고 있는 나에게는 그런 열심으로 전하고자 노력했는지 반문해 본다. 부끄럽다. 전도대상자로 늘 손꼽지만, 지속적으로 관계 맺으며 복음을 전하지 못한 옛 친구들이 생각난다. 오랜만에 안부전화하며 다시 한번 복음을 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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