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칼럼

요엘서를 통하여 주신 말씀(임해선집사)

본문

요엘서를 통하여 주신 말씀
본문: 요엘 2장 12절-17절
임해선 집사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복주시고 인류의 삶을 주관하시고 이끌어 가심은 우리의 상황이 어떠하든 상관없는 진리다. 하나님은 풍성하고도 완벽하게 세상을 창조하시고 그럼에도 죄로 타락한 세상을 그냥 두지 못하시고 끊임없이 선지자를 일으키시고 돌아오라고 자기 백성을 촉구하시고 결국은 죄 값으로 자신의 아들을 내어주어 죄로 인해 누구도 헐지 못하는 막힌 담을 무너뜨리시고 구원의 길을 예비하셨다. 그리고 곧 이 세상의 심판의 날, 주의 재림의 날을 속히 이루시겠다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반드시 죽을 날이 있고 천사장의 나팔소리와 함께 무덤에서 깨어나 주님 앞에, 심판대 앞에 서야할 날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믿고 있다. 그러나 죄악으로 덮여서 도대체 정의를 망각하는 삶을 살면서 그 일이 곧, 임박한, 낼 모레일거라는 생각은 못하고 있고 별로 믿고 싶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그저 막 항상 행복하거나 미래에 대한 걱정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면서 익숙한 삶에 그저 그렇게 만족해 버리는 것 같다. 그러나 주님은 여호와의 날이 하나님의 거룩한 산에서 나팔소리와 함께 임하시는 하나님의 심판은 마치 위력적인 군대와 같아 어느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것임을 경고하신다. 그냥 하루하루 스스로를 위로하고, 나이가 들면서 더욱 “사는 게 다 그렇지 뭐!!” 인정하고 살기에는 하나님의 심판을 믿는 자로서 너무나 무섭고 소름 돋는 일이다. 눈을 들어 조금만 지각 있게 살피면 얼마나 곳곳이 타락하고 죄악이 관영하여 불속을 향해 달려드는 불나방 같은 영혼들의 세상인지!! 하나님은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께로 오라하신다. 옷이 아닌 맘을 찢고 은혜로우신 주께 나오라 하신다. 어떠한 자라도 어떠한 상황에 처했을지라도 주님께 나오는 것이 중요하고 나올 수 있도록 통로가 되어주는 일이 중요한가!! 눈물에 약한 하나님께, 제발 나와 시간을 함께 하자고 하신 하나님께 예배시간 15분전에 나아가 예배와 성도와 맘에 품은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고자 맘먹는다.
0
로그인 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