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칩 이야기에 속지마세요(박용태목사님)
2013.02.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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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칩 이야기에 속지 마세요.
박용태목사
요즘 베리칩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베리칩은 16자리 고유번호를 저장할 수 있는 쌀알 크기만한 반도체인데, 주사기를 통해 생체 내에 삽입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베리칩은 우리 곁에 대단히 가까이 다가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올 해 1월 1일부터 인구 10만 명 이상의 모든 시, 군에서 3개월 이상 된 애완견에게 무선전자 개체식별장치나 인식표를 의무적으로 부착하게 하는 동물보호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다지 큰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애완견에게 베리칩을 이식하는 분들이 이미 우리 주변에도 많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칩을 사람에게도 이식한다는 것입니다. 베리칩 안에는 개인의 신분을 증명하는 증명서와 은행계좌, 건강상태, 진료기록만뿐 아니라 개인의 유전자 정보도 입력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베리칩을 이마나 오른손에 이식하면 우리가 어디로 가서 무엇을 하는지 다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베리칩을 요한계시록이 말하는 짐승의 표 666이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베리칩을 요한계시록이 말하는 짐승의 수라고 말하는 분들은 지나친 주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이 말하는 짐승의 표란 우리를 인치셔서 하나님의 자녀 되게 하시는 은혜를 사단이 흉내 내고 있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에게 베리칩을 이식하라고 하면 반대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의 전자장치에 개인의 정보를 지나치게 많이 담고 있는 것을 반대하는 인권의 차원에서 반대하는 것이지 베리칩이 짐승의 표요 그것을 받는 사람이 다시 회개할 기회도 얻을 수 없을 정도로 사탄의 종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베리칩을 짐승의 표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베리칩은 자동충전이 되면서 사람의 유전자 정보를 마음대로 조정하게 해서 사람의 마음과 생각을 원격조종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허황된 주장입니다. 베리칩은 생체 안에 있는 이물질입니다. 신경이 연결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형태로든 마음과 생각을 조정할 수 없습니다. 베리칩이 결제수단이 될 것이라고 해서 매매하지 못하게 한다는 말씀과 연결시켜 베리칩을 짐승의 표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에서 매매하지 못하는 것은 단순히 결제수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사탄의 문화가 제공하는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삶을 살지 못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사탄에게 무릎 꿇지 않고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세상의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삶을 거절하면서 소박하고 절제하며 나누는 삶을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베리칩을 이야기하는 분들의 가장 큰 문제가 여기에 있습니다. 베리칩을 짐승의 표라고 주장하는 분들은 무엇이 예수님을 따르는 진정한 삶인지에 대하여 말하지 않습니다. 다만 베리칩을 받고 안받는 것이 우리의 구원에 결정적인 문제가 된다고 주장합니다. 대단히 어리석은 주장이 아닐 수 없습니다. <크리스챤리더>라는 출판사에서 펴낸 <베리칩에 숨겨진 사단의 전략>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저자가 장죠셉이라고 되어 있는데 알고보니 장만호라는 사람입니다. 장만호라는 사람은 1992년 다미선교회가 시한부종말론으로 우리 사회와 교회를 어지럽힐 때 다미선교회 해외선교 담당자였습니다. 다미선교회가 주장하던 1992년 10월 28일 휴거일에, 다미선교회 본부에서 휴거전 마지막 예배를 인도했던 사람이라고 합니다. 한 때 허황된 말로 교회를 크게 어지럽혔던 사람이 베리칩을 들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허황된 베리칩 이야기에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2월 12일(화) CBS전북방송 크리스천칼럼 방송원고)
* 박용태목사의 CBS 전북방송 크리스천칼럼 매주 화요일 15:55 FM 103.7 MHz
박용태목사
요즘 베리칩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베리칩은 16자리 고유번호를 저장할 수 있는 쌀알 크기만한 반도체인데, 주사기를 통해 생체 내에 삽입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베리칩은 우리 곁에 대단히 가까이 다가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올 해 1월 1일부터 인구 10만 명 이상의 모든 시, 군에서 3개월 이상 된 애완견에게 무선전자 개체식별장치나 인식표를 의무적으로 부착하게 하는 동물보호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다지 큰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애완견에게 베리칩을 이식하는 분들이 이미 우리 주변에도 많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칩을 사람에게도 이식한다는 것입니다. 베리칩 안에는 개인의 신분을 증명하는 증명서와 은행계좌, 건강상태, 진료기록만뿐 아니라 개인의 유전자 정보도 입력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베리칩을 이마나 오른손에 이식하면 우리가 어디로 가서 무엇을 하는지 다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베리칩을 요한계시록이 말하는 짐승의 표 666이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베리칩을 요한계시록이 말하는 짐승의 수라고 말하는 분들은 지나친 주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이 말하는 짐승의 표란 우리를 인치셔서 하나님의 자녀 되게 하시는 은혜를 사단이 흉내 내고 있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에게 베리칩을 이식하라고 하면 반대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의 전자장치에 개인의 정보를 지나치게 많이 담고 있는 것을 반대하는 인권의 차원에서 반대하는 것이지 베리칩이 짐승의 표요 그것을 받는 사람이 다시 회개할 기회도 얻을 수 없을 정도로 사탄의 종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베리칩을 짐승의 표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베리칩은 자동충전이 되면서 사람의 유전자 정보를 마음대로 조정하게 해서 사람의 마음과 생각을 원격조종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허황된 주장입니다. 베리칩은 생체 안에 있는 이물질입니다. 신경이 연결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형태로든 마음과 생각을 조정할 수 없습니다. 베리칩이 결제수단이 될 것이라고 해서 매매하지 못하게 한다는 말씀과 연결시켜 베리칩을 짐승의 표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에서 매매하지 못하는 것은 단순히 결제수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사탄의 문화가 제공하는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삶을 살지 못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사탄에게 무릎 꿇지 않고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세상의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삶을 거절하면서 소박하고 절제하며 나누는 삶을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베리칩을 이야기하는 분들의 가장 큰 문제가 여기에 있습니다. 베리칩을 짐승의 표라고 주장하는 분들은 무엇이 예수님을 따르는 진정한 삶인지에 대하여 말하지 않습니다. 다만 베리칩을 받고 안받는 것이 우리의 구원에 결정적인 문제가 된다고 주장합니다. 대단히 어리석은 주장이 아닐 수 없습니다. <크리스챤리더>라는 출판사에서 펴낸 <베리칩에 숨겨진 사단의 전략>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저자가 장죠셉이라고 되어 있는데 알고보니 장만호라는 사람입니다. 장만호라는 사람은 1992년 다미선교회가 시한부종말론으로 우리 사회와 교회를 어지럽힐 때 다미선교회 해외선교 담당자였습니다. 다미선교회가 주장하던 1992년 10월 28일 휴거일에, 다미선교회 본부에서 휴거전 마지막 예배를 인도했던 사람이라고 합니다. 한 때 허황된 말로 교회를 크게 어지럽혔던 사람이 베리칩을 들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허황된 베리칩 이야기에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2월 12일(화) CBS전북방송 크리스천칼럼 방송원고)
* 박용태목사의 CBS 전북방송 크리스천칼럼 매주 화요일 15:55 FM 103.7 M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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