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칼럼

다시한번(이성민집사)

본문

"다시 한 번“

역대하 30:1~12                                                      이성민 집사


『하나님 여호와는 은혜로우시고 자비하신지라 너희가 그에게로 돌아오면 그의 얼굴을 너희에게서 돌이키지 아니하시리라』

  오늘 본문에 히스기야 왕이 더럽혀진 성전을 깨끗이 회복한 후 유다와 온 이스라엘에게 오랫동안 지켜지지 못했던 유월절을 지키도록 선포하는 장면을 보게 된다. 예루살렘에 모여 절기를 지켜야 되는 이유와 과거 여러 왕들이 하나님께 범했던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권면하지만, 놀랍게도 이런 권면을 조롱하며 비웃는 사람들이 있었다.
  우선 히스기야 왕의 신앙(예배)회복 운동을 보며 지금 내 영성과 신앙생활의 모습을 되돌아본다. 히스기야 왕이 선포하는 신앙회복 운동은 개인과 공동체가 다 포함된다.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것이 없기에 모두다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 히스기야왕은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있는 근거를 하나님의 성품을 선포하며 온 이스라엘에게 권면한다. “하나님은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신 분”이기에 하나님께로 돌아올 때 그 되돌아옴을 막지 않으신다. 하나님의 성품을 묵상할수록 여전히 놀랍다.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종종 신앙의 슬럼프를 겪게 된다. 반복되는 죄로 인해 처음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철저히 회개했던 그때의 영성ㆍ감정ㆍ마음을 지금까지 유지하며 생활하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죄인 된 모습 속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음은 자비하시고 은혜로우신 하나님의 성품 때문이다.
  이제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할 때이다. 역대하 말씀 속에서 지속적으로 전해지는 메시지는 하나님과 함께 할 때 그 인생, 그 나라가 형통했고, 하나님을 떠나면 패망했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의 성품을 묵상하며 나와 내가속한 공동체의 예배 회복을 위해 기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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