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칼럼

< 네가 항상 섬기는 너의 하나님이 >(이명숙집사)

본문

< 네가 항상 섬기는 너의 하나님이 >
                         

이명숙 집사


왕이 다니엘에게 이르되 네가 항상 섬기는 너의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단 6:16)



느부갓네살, 벨사살 왕의 시대를 지나 다리오왕의 시대에도 다니엘은 여전히 마음이 민첩하여 왕이 세운 세 명의 총리들과 120명의 고관들 위에 뛰어나서 왕이 그를 세워 전국을 다스리게 하고자 하는 마음을 품게 했다.
 그러자 그는 다른 2명의 총리들과 고관들의 시기의 대상이 되었고 그들은 국사에 대하여 다니엘을 고발할 근거를 찾다가 찾지 못하자 다니엘의 신앙으로 그를 고발할 방법을 생각해 낸다.
결국 다니엘은 30일 동안 왕 외의 어떤 신에게도 기도하지 말라는 왕의 금령을 어기고 전에 하던 대로 그것도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까지 열고 하루 세 번씩이나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하다가 결국 사자 굴에 던져지게 된다.
다니엘을 구해 보려고 애를 쓰다가 자신이 내린 조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니엘을 사자 굴에 던지라 명령한 후에 다리오가 다니엘에게 하는 말이다. “네가 항상 섬기는 너의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 네가 항상 섬기는. 너의 하나님. 이 표현이 정말 은혜스럽고 감동적이었다. 이방나라 왕 다리오가 볼 때에 다니엘은 항상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가 소문을 들은 대로라면 온 세상을 다스리고 계시는 살아계시는 참 신이 계시는데 그 분이 바로 다니엘이 섬기는 다니엘의 하나님이시라는 고백을 한 것이다.
하나님을 항상 섬긴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다니엘의 모습을 통해 보자면 다니엘은 충성되어 나라 일을 할 때에도 아무 그릇됨이나 허물을 찾을 수 없었다.
다니엘은 소년의 때에 바벨론에 포로가 되어 온 후로 70-80세가 될 때 까지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며 살았다. 왕의 진미를 거절하던 십대 때나 사자 굴도 두려워하지 않던 70-80대나 변함없이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만 두려워하며 섬겼다. 우리도 이러한 믿음으로 항상 하나님 앞에 살기를 소망해본다. 그리하면 우리도 다니엘이 하나님을 믿어 사자굴에서도 구원을 받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한 것처럼, 우리의 하나님 되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높여 드릴 일을 우리 인생 가운데 많이 경험하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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