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권과 사명(박용태목사)
2015.01.1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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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하나님의 은혜로 어떤 특권을 누리는 자리에 앉을 수 있습니다. 요셉은 형들에 의해 애굽의 노예로 팔려갔지만 하나님의 특별한 도우심을 힘입어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모세는 모든 이스라엘의 사내아이를 다 죽이려는 애굽 왕이 통치할 때 태어나서 바로왕의 궁궐에서 왕자로 자라났습니다. 보통 사람이 누릴 수 없는 큰 특권이었습니다. 모세의 율법에 익숙한 학사 에스라는 하나님 여호와의 도우심을 입으므로 왕에게 구하는 것은 다 받는 자(스7:6)가 되었습니다. 에스라는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조상에게서 태어난 포로 2세나 3세쯤 되었을 텐데 페르시아 제국에서 상당한 사회적 지위를 얻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이유를 하나님 여호와의 도우심을 입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으로 상당한 특권을 누리는 자리에 오를 수 있습니다. 역대상 29장 12절이 말하듯이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 믿는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힘입어 특권을 누리는 자리에 앉는 것에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바람직한 일이 아닐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요셉이나 다니엘과 같은 인생을 부러워합니다만 그들이 단순히 특권을 누렸던 분들이 아니라 거룩한 사명을 무엇보다 더 중요하게 여겼던 분들인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다니엘을 생각해 보세요. 다니엘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정결한 삶을 살기 위해 왕의 음식과 포도주를 거절한 사람이었습니다(단1:8). 예루살렘이 무너지고 포로가 되어 끌려온 신세였지만 바벨론의 궁정 관리가 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잡았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할만한 특권이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정결함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특권을 포기할 줄 알았습니다. 후에 다니엘이 오직 왕에게만 기도하도록 만들었던 다리오왕의 포고령을 어기고 사자굴에 들어간 것도 생각해 보세요. 다니엘은 보란 듯이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단6:10). 사회적 지위와 특권에 연연했더라면 결코 할 수 없는 행동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특별한 지위를 얻고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권리를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특권보다 사명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모세에 대하여 성경이 말하기를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히11:24 -26)”고 합니다. 모세가 왕자로서의 특권보다 이스라엘의 해방자로서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자신의 특권을 기꺼이 내려놓고 고난의 길을 걸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여호와의 도우심을 입으므로 왕에게 구하는 것은 다 받을 수 있었던” 학사 에스라는 페르시아에서 누릴 수 있었던 모든 특권을 다 내려놓고 거의 황무지와 다를 바 없었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길을 택했습니다. 70년 포로생활 이후 예루살렘을 회복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남들보다 더 나은 특권을 누리려고 갈등하며 다투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특별한 권리를 누릴 수 있다면 감사한 일입니다. 그러나 사명을 위해 그 특권을 내려놓을 수 있다면 더 위대한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특권보다 사명이 더 중요합니다. (1월 13일(화) CBS전북방송 크리스천칼럼 방송원고)
* 박용태목사의 CBS 전북방송 크리스천칼럼 매주 화요일 15:55 FM 103.7 MHz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으로 상당한 특권을 누리는 자리에 오를 수 있습니다. 역대상 29장 12절이 말하듯이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 믿는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힘입어 특권을 누리는 자리에 앉는 것에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바람직한 일이 아닐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요셉이나 다니엘과 같은 인생을 부러워합니다만 그들이 단순히 특권을 누렸던 분들이 아니라 거룩한 사명을 무엇보다 더 중요하게 여겼던 분들인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다니엘을 생각해 보세요. 다니엘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정결한 삶을 살기 위해 왕의 음식과 포도주를 거절한 사람이었습니다(단1:8). 예루살렘이 무너지고 포로가 되어 끌려온 신세였지만 바벨론의 궁정 관리가 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잡았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할만한 특권이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정결함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특권을 포기할 줄 알았습니다. 후에 다니엘이 오직 왕에게만 기도하도록 만들었던 다리오왕의 포고령을 어기고 사자굴에 들어간 것도 생각해 보세요. 다니엘은 보란 듯이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단6:10). 사회적 지위와 특권에 연연했더라면 결코 할 수 없는 행동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특별한 지위를 얻고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권리를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특권보다 사명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모세에 대하여 성경이 말하기를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히11:24 -26)”고 합니다. 모세가 왕자로서의 특권보다 이스라엘의 해방자로서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자신의 특권을 기꺼이 내려놓고 고난의 길을 걸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여호와의 도우심을 입으므로 왕에게 구하는 것은 다 받을 수 있었던” 학사 에스라는 페르시아에서 누릴 수 있었던 모든 특권을 다 내려놓고 거의 황무지와 다를 바 없었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길을 택했습니다. 70년 포로생활 이후 예루살렘을 회복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남들보다 더 나은 특권을 누리려고 갈등하며 다투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특별한 권리를 누릴 수 있다면 감사한 일입니다. 그러나 사명을 위해 그 특권을 내려놓을 수 있다면 더 위대한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특권보다 사명이 더 중요합니다. (1월 13일(화) CBS전북방송 크리스천칼럼 방송원고)
* 박용태목사의 CBS 전북방송 크리스천칼럼 매주 화요일 15:55 FM 103.7 M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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