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 마음을 회복하는 법(박용태 목사)
2015.01.0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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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인생을 살다보면 마음이 상할 때가 있습니다. 슬프고 낙심이 될 때가 있습니다. 억울하고 원통한 마음을 풀어낼 방법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거나 간절한 꿈과 소망을 이루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생각에 패배감과 열등감에 사로잡힐 수도 있습니다.
이유야 어떻든 마음이 상할 때는 상한 마음을 잘 보듬고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합니다. 상한 마음을 제대로 감싸 안지 못하면 그것이 내면에 쓴 뿌리가 될 수 있습니다. 밑 빠진 독과 같이 우리 영혼의 활력을 빼앗아 가버립니다. 우리 영혼을 고갈시킵니다.
상한 마음을 어떻게 다룰 수 있겠습니까?
먼저 마음이 상했다고 해서 함부로 말하거나 행동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상한 감정을 아무렇게나 통제되지 않는 방식으로 쏟아 붓지 말아야 합니다. 상한 마음을 절제 없이 노출시키는 것은 자신이나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마음이 상할 때는 스스로를 잘 타일러야 합니다. 시편기자들이 그렇게 했습니다. 구약성경 시편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시42:5, 11)
일종의 자기고백입니다. 마음이 상하고 낙심이 될 때 우리 믿음의 선조들이 자신을 이렇게 타일렀습니다. 이처럼 힘들고 어려운 때일수록 더욱 하나님을 바라보자고 스스로 다짐을 했습니다. 마음이 상할 때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이 반드시 나타나 도와주실 것이라고 스스로에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슬픔에 매인 우리를 잊어버리거나 버리시는 분이 아니라고 스스로에게 깨우쳐 주었습니다.
그리고 상한 마음을 끌어안고 부지런히 찬송을 불렀습니다. 구약성경 시편에는 상한 마음을 끌어안고 불렀던 찬송이 많이 실려 있습니다. 괴로운 마음 슬픈 마음을 끌어안고 찬송을 부르다가 하나님의 위로와 은혜를 경험하면서 인생을 살아갈 새 힘을 얻었던 것입니다.
마음이 상하고 괴로울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상한 마음을 쉽게 풀어 버리거나 빨리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잘 기억해야 합니다. 상한 마음은 본질상 지워버리거나 잊어버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상처는 시간이 지난다고 저절로 없어지지 않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 그것이 우리 내면에 드러나지 않게 가라앉습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가라앉고 또 가라앉아 켜켜이 쌓이게 되면 성품과 인격, 태도를 삐뚤어지게 만드는 쓴 뿌리가 되는 것입니다.
상한 마음을 처리하는데 꼭 필요한 것은 더 큰 은혜입니다. 마치 바다 속 깊이 사는 조개가 자기 안에 들어와 상처를 만들어내는 이물질을 분비물로 감싸 안아 영롱한 진주를 만들어 내듯이 상처를 더 큰 은혜로 감싸 안으면 우리 영혼이 아름답게 변합니다. 그러나 상처를 상처보다 더 큰 은혜로 감싸 안는데 실패하면 상처 입은 조개가 썩어 버리듯 영혼이 무너져 내리는 것입니다.
더 큰 은혜를 받는 효과적인 방법은 상처 입는 심령 그대로 진실하고 정직하게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음이 상할 때는 기도가 어렵습니다. 하나님이 멀리 계신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늘이 캄캄하고 세상 천지에 나 혼자 밖에 없는 것처럼 외로운 마음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 때 찬송을 부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찬송을 반복해서 많이 부르시기 바랍니다. 성령께서 우리 상한 마음을 만지시고 회복해 주십니다. (12월 30일(화) CBS전북방송 크리스천칼럼 방송원고)
* 박용태목사의 CBS 전북방송 크리스천칼럼 매주 화요일 15:55 FM 103.7 MHz
이유야 어떻든 마음이 상할 때는 상한 마음을 잘 보듬고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합니다. 상한 마음을 제대로 감싸 안지 못하면 그것이 내면에 쓴 뿌리가 될 수 있습니다. 밑 빠진 독과 같이 우리 영혼의 활력을 빼앗아 가버립니다. 우리 영혼을 고갈시킵니다.
상한 마음을 어떻게 다룰 수 있겠습니까?
먼저 마음이 상했다고 해서 함부로 말하거나 행동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상한 감정을 아무렇게나 통제되지 않는 방식으로 쏟아 붓지 말아야 합니다. 상한 마음을 절제 없이 노출시키는 것은 자신이나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마음이 상할 때는 스스로를 잘 타일러야 합니다. 시편기자들이 그렇게 했습니다. 구약성경 시편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시42:5, 11)
일종의 자기고백입니다. 마음이 상하고 낙심이 될 때 우리 믿음의 선조들이 자신을 이렇게 타일렀습니다. 이처럼 힘들고 어려운 때일수록 더욱 하나님을 바라보자고 스스로 다짐을 했습니다. 마음이 상할 때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이 반드시 나타나 도와주실 것이라고 스스로에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슬픔에 매인 우리를 잊어버리거나 버리시는 분이 아니라고 스스로에게 깨우쳐 주었습니다.
그리고 상한 마음을 끌어안고 부지런히 찬송을 불렀습니다. 구약성경 시편에는 상한 마음을 끌어안고 불렀던 찬송이 많이 실려 있습니다. 괴로운 마음 슬픈 마음을 끌어안고 찬송을 부르다가 하나님의 위로와 은혜를 경험하면서 인생을 살아갈 새 힘을 얻었던 것입니다.
마음이 상하고 괴로울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상한 마음을 쉽게 풀어 버리거나 빨리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잘 기억해야 합니다. 상한 마음은 본질상 지워버리거나 잊어버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상처는 시간이 지난다고 저절로 없어지지 않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 그것이 우리 내면에 드러나지 않게 가라앉습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가라앉고 또 가라앉아 켜켜이 쌓이게 되면 성품과 인격, 태도를 삐뚤어지게 만드는 쓴 뿌리가 되는 것입니다.
상한 마음을 처리하는데 꼭 필요한 것은 더 큰 은혜입니다. 마치 바다 속 깊이 사는 조개가 자기 안에 들어와 상처를 만들어내는 이물질을 분비물로 감싸 안아 영롱한 진주를 만들어 내듯이 상처를 더 큰 은혜로 감싸 안으면 우리 영혼이 아름답게 변합니다. 그러나 상처를 상처보다 더 큰 은혜로 감싸 안는데 실패하면 상처 입은 조개가 썩어 버리듯 영혼이 무너져 내리는 것입니다.
더 큰 은혜를 받는 효과적인 방법은 상처 입는 심령 그대로 진실하고 정직하게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음이 상할 때는 기도가 어렵습니다. 하나님이 멀리 계신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늘이 캄캄하고 세상 천지에 나 혼자 밖에 없는 것처럼 외로운 마음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 때 찬송을 부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찬송을 반복해서 많이 부르시기 바랍니다. 성령께서 우리 상한 마음을 만지시고 회복해 주십니다. (12월 30일(화) CBS전북방송 크리스천칼럼 방송원고)
* 박용태목사의 CBS 전북방송 크리스천칼럼 매주 화요일 15:55 FM 103.7 M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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