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 따라 삽시다. 박용태목사(전주제자교회)
2016.01.2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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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야망을 따라 사는 사람이 있고 사명을 따라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사명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이 맡겨 주신 사명이 있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해서 온 세상 모든 만물을 다스리는 것(창1:27-28)은 세상에 태어나 살아가는 누구에게나 부여된 보편적인 사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세례를 주고 예수님의 모든 명령을 가르쳐 지키게 하는 것(마28:19-20)은 특히 예수 믿는 사람에게 주어진 사명입니다.
일반적인 사명 외에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자리에서 감당해야할 특수한 사명들이 있습니다. 학생은 학생대로, 직장인은 직장인대로, 자기 사업을 하는 사람이나 가정을 돌보는 주부라든지, 정치, 경제, 문화, 예술, 교육, 의료 등 우리가 살아가며 일하는 영역의 특성에 따라 각자에게 맡겨진 사명도 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자신에게 맡겨진 삶의 자리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이룰 것인지, 어떻게 악을 대항하고 선한 삶의 열매를 이루어 내면서 세상과 이웃을 유익하게 할 것인지, 어떻게 자신의 행복을 건강한 방식으로 구현해 낼 것인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가 타락한 세상을 살고 있기 때문에 사명에 대하여 생각할 때면 필연적으로 세상의 죄악과 불의에 대하여 맞서 싸울 준비를 해야 합니다. 선한 삶이란 백지상태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선한 삶이란 일반적으로 무너지고 엉클어진 세상을 바로잡고 다시 정리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선한 삶을 산다는 것은 수월한 일이 아닙니다. 심지어 선한 삶 자체를 세상 물정 모르는 순진한 선택이라 조롱하거나 또 무엇이 선한 삶인지 헷갈리도록 왜곡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예수님이 비판하거나 정죄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는데(눅6:37) 그 말씀을 빌미로 악에 대한 분별력을 무력화하고 죄악에 대항한 싸움 자체를 예수님께 대한 불순종으로 몰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대단히 교묘한 거짓말입니다. 마치 예수님을 시험했던 마귀가 성경구절을 인용해서 예수님을 얽매려 했던 것과 같습니다.
특히 악한 사람들이 불의에 대항하려는 사람에게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려하지 말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부터 먼저 빼라’는 식으로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마7:1-5). 이런 말은 정말 거룩한 진주를 발로 밟는 행동입니다(마7:6).
위대한 선지자들이 어떻게 불의에 대항하였는지, 특히 예수님이 바리새인이나 서기관등 거짓에 찌들어 사는 사람들을 얼마나 혹독하게 책망하셨는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물론 우리도 연약하고 실수가 많은 인생이기 때문에 세상의 불의 앞에 겸손해야 하며, 먼저 우리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불의에 대항하는 순간에도 악을 행하는 자들에 대한 긍휼과 자비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악마와 싸우다가 악마가 되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악에 대항하는 거룩한 분별력과 믿음의 용기를 잃어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귀한 사명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연약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크고 강하고 위대한 것을 좋아하는 시대, 작고 연약하며 보잘 것 없는 삶을 사는 사람이라도 은혜로 품고 사랑으로 끌어안는 것이 사명입니다. 사명 따라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1월 26일(화) CBS전북방송 5분메시지 방송원고)
* 박용태목사의 CBS 전북방송 5분메시지 매주 화요일 21시 29분 FM 103.7 MHz
일반적인 사명 외에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자리에서 감당해야할 특수한 사명들이 있습니다. 학생은 학생대로, 직장인은 직장인대로, 자기 사업을 하는 사람이나 가정을 돌보는 주부라든지, 정치, 경제, 문화, 예술, 교육, 의료 등 우리가 살아가며 일하는 영역의 특성에 따라 각자에게 맡겨진 사명도 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자신에게 맡겨진 삶의 자리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이룰 것인지, 어떻게 악을 대항하고 선한 삶의 열매를 이루어 내면서 세상과 이웃을 유익하게 할 것인지, 어떻게 자신의 행복을 건강한 방식으로 구현해 낼 것인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가 타락한 세상을 살고 있기 때문에 사명에 대하여 생각할 때면 필연적으로 세상의 죄악과 불의에 대하여 맞서 싸울 준비를 해야 합니다. 선한 삶이란 백지상태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선한 삶이란 일반적으로 무너지고 엉클어진 세상을 바로잡고 다시 정리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선한 삶을 산다는 것은 수월한 일이 아닙니다. 심지어 선한 삶 자체를 세상 물정 모르는 순진한 선택이라 조롱하거나 또 무엇이 선한 삶인지 헷갈리도록 왜곡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예수님이 비판하거나 정죄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는데(눅6:37) 그 말씀을 빌미로 악에 대한 분별력을 무력화하고 죄악에 대항한 싸움 자체를 예수님께 대한 불순종으로 몰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대단히 교묘한 거짓말입니다. 마치 예수님을 시험했던 마귀가 성경구절을 인용해서 예수님을 얽매려 했던 것과 같습니다.
특히 악한 사람들이 불의에 대항하려는 사람에게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려하지 말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부터 먼저 빼라’는 식으로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마7:1-5). 이런 말은 정말 거룩한 진주를 발로 밟는 행동입니다(마7:6).
위대한 선지자들이 어떻게 불의에 대항하였는지, 특히 예수님이 바리새인이나 서기관등 거짓에 찌들어 사는 사람들을 얼마나 혹독하게 책망하셨는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물론 우리도 연약하고 실수가 많은 인생이기 때문에 세상의 불의 앞에 겸손해야 하며, 먼저 우리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불의에 대항하는 순간에도 악을 행하는 자들에 대한 긍휼과 자비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악마와 싸우다가 악마가 되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악에 대항하는 거룩한 분별력과 믿음의 용기를 잃어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귀한 사명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연약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크고 강하고 위대한 것을 좋아하는 시대, 작고 연약하며 보잘 것 없는 삶을 사는 사람이라도 은혜로 품고 사랑으로 끌어안는 것이 사명입니다. 사명 따라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1월 26일(화) CBS전북방송 5분메시지 방송원고)
* 박용태목사의 CBS 전북방송 5분메시지 매주 화요일 21시 29분 FM 103.7 M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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