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칼럼

묵상기도문 호세아 8:1~14(10월 21일)

본문

사랑이 많으시며, 공의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그 신실하신 사랑과 의로우심으로 우리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을 높여 찬양합니다. 이 시간 우리를 주님 앞에서 살리시고, 우리를 구원하실 주님을 의지하여 기도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주님의 언약을 어기며 주의 율법에 신실하지 못한 자들임을 고백합니다(1절). 주님, 우리가 주님께 부르짖기를 나의 하나님이여 우리가 주를 아나이다 하지만 이미 선을 버린 자들임(2~3절)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신실하지도 못하고, 의롭지도 못한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그들이 왕들을 세웠으나 주께로부터 난 것이 아니며 그들이 지도자들을 세웠으나 주께서 모르는 바라(4절) 하신 주님의 말씀을 이 시간 아프게 들으며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주님 우리가 은과 금으로 우리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고(4절), 참 신이 아닌 사마리아의 송아지를 만드는(5~6절) 어리석은 자들임을 고백하며 주님 앞으로 나아갑니다. 우리의 욕심을 따라 왕을 뽑고 지도자를 세웠으며, 우리가 이 땅에서 잘 먹고 잘 사는 일에 마음을 두었던 자들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두렵고 떨림으로 주께 구하오니 이 나라 이 백성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돈에 눈 멀어 주님의 진노가 타오르는(5절) 줄도 모르고 살아가는 우리의 죄악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인애를 마음에 두지 않으며, 의를 버리고 범죄 하는 일에 무감각해진 이 나라 이 백성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오직 부자 되고 잘 살게 해 주겠다는 사람을 왕으로 뽑고, 지도자로 세운 저희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기 원합니다. 이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든 나만 안전하고 나만 잘 살면 된다고 생각했던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먹고 사는 일에만 마음을 두며, 남 일에는 무관심 했던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분별력도 없고, 의로운 분노도 잃어버린 채 살아가는 우리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하나님, 이 시간 구하옵나니 우리를 이 모든 죄와 불의에서 구하여 주시옵소서. 먼저 주의 백성들이 정결하여져서, 죄를 위하여 제단을 만들고 오히려 그 제단으로 말미암아 범죄하지 않도록 도와주시기 원합니다(11절). 주님, 주의 백성들이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왕궁을 세우고 견고한 성읍을 쌓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14절). 주님 우리를 정결케 하사 정욕과 탐심과 돈을 숭배하며 살지 않도록, 우리를 붙들어 주시옵소서. 결국 주께서 그 더러운 우상들을 불로 태우고 무너뜨리실 것임을 기억하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14절).
  하나님 또한 구하옵나니 우리 사회 각계 각층에 세워진 지도자들의 양심을 깨우사, 돈과 권력을 무기삼아 휘두르지 않게 하시고, 이 땅의 공의와 정의를 세우는 일에 뜻을 두게 하소서. 하나님 이 나라의 지도자들이 현재 우리 사회에서 해결되지 않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양심과 상식으로 반응하게 하시고, 공의와 정의로 이 문제에 맞서 싸울 만한 사람들을 일으켜 주시옵소서. 하나님 이 나라 이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먼저 주의 백성들을 정결케 하시옵소서. 주의 백성들이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의 백성들이 지혜롭고 분별력 있게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께 돌아서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께로 돌이키게 하여 주시옵소서. 진심으로 주께 부르짖으며, 주를 하나님으로 모시고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모든 죄에서 구원하시고, 우리를 새롭게 하여 주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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