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칼럼

10월 15일 묵상기도문 (사사기 21:13~25)

본문

왕이신 나의 하나님,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나이다~♬

  왕이신 나의 하나님,
  내가 주님을 높여 주를 찬양하고, 주의 이름을 송축합니다.
온 세상의 왕이신 하나님, 높임을 받으시옵소서. 주님만이 온 세상의 왕이시며, 이 세상을 공의와 지혜로 다스리시는 완전하신 하나님입니다. 주님은 선하시며, 주께서 행하시는 모든 일이 의로우니 내가 주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주님을 의뢰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연약한 우리 인생을 돌보아 주십시오. 스스로 인생의 주인이 되어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일상에 파묻혀 사는 우리 인생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주님의 이름을 부르고 울며 기도하지만, 금세 내 뜻과 생각으로 죄를 범하는 연약한 인생을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여전히 이 세상의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고, 이 세상의 기준과 문화에 적당히 타협하며 살아가는 저의 죄를 용서하여 주십시오.

  하나님 아버지,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다(25절)는 말씀을 두렵고 떨림으로 묵상합니다. 왕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왕이 되어 직접 말씀하여 주시는데도, 듣지 못하고 순종하지 않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완악한 모습이 제 안에도 있음을 고백합니다.
기도하지만 듣고 싶은 마음이 없었던 것 회개합니다.
가끔은, 주님께서 제가 두려워하는 일에 순종하라 하실까봐 하나님께 묻지도 않고
내 맘대로 판단하고 선택했던 것 회개합니다.
울며 주님께 구하지만 성급하게 현실을 좇아 판단하고 행동했던 것도 회개합니다.
주님 또 가끔은, 양심을 거슬러 적당히 타협하고 스스로를 합리화 시켰던 것도 회개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넘어지고 죄짓고 또 회개하고 은혜를 구하지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끊임없이 그런 삶을 반복하는 저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주님의 긍휼을 간구합니다.
베냐민 지파가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15절) 춤추는 실로의 여인들을 납치하여 저들의 아내로 삼게 하는(21,23절) 이스라엘 백성들의 어리석음과 친절을 빙자해 비도덕적인 방법으로 해결책을 삼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완악함...
주님, 저에게 분별력을 주사 죄를 미워하고 멀리하며, 마침내 이길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사사기 말씀을 통해 주님만이 내 삶의 왕이심을 고백하게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평생 주님을 내 삶의 왕으로 모시고 살기로 결단합니다. 주님 도와주시옵소서. 여전히 이 세상은 어둡고 추악하며, 죄악이 관영하여 모두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이 세상을 좇아 살아가지만, 주님의 백성들은 주의 음성 듣고 주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 세상을 향한 주님의 탄식소리에 민감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세상문화와 가치들을 좇아 살지 않고, 주의 공의와 정의를 위해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의 백성들을 순결하고 지혜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서로를 불쌍히 여기며 서로 사랑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구원하여 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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