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칼럼

묵상기도문(본문: 잠언 24:1~22/6월 15일) - ○ ○ ○ 집사

본문

마음을 통찰하시고, 내 영혼을 지키시는 하나님 아버지(12절),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하지 말라(1,19절)’고 말씀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분명하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해요.
악인들의 삶을 비난하면서도, 그들의 형통함을 부러워하며 때때로 마음이 상했던 것을 주님께 자백하며 회개합니다. 가진 것이 넉넉하여 재산이 늘어가는 사람들을 보며 부러워하였던 것을 회개합니다.
다른 집 자식들은 이런 것도 배우고, 저런 것도 잘한다는 소리를 들을 때 부러워하였던 것을 회개합니다. 가지고 싶은 것 고민 없이 사는 사람, 원하면 언제든지 여행가는 사람들도 부러워하였던 것을 회개합니다. 나는 애써 아끼고 계획하고 실천하면서 살아도 특별히 나아지지 않는 것 같은데, 별 계획 없이도 술술 잘 풀리고 행운이 뒤따르는 것 같은 사람들을 부러워하였던 것도 회개합니다.
하나님, 주님 앞에서는 다 부질없는 것들이고 내 인생이 그런 데 가치를 두고 있지 않으면서도, 다른 사람이 잘 되는 것을 보며 때때로 찾아드는 불평과 탐심으로 마음이 상하는 것을 주님께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하나님, 이런 연약한 마음을 가진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악인의 형통함 때문에 불평하거나 부러워하지 말게 하소서(19절). 악인들의 장래에는 소망이 없고 곧 꺼질 등불임을 알게 하소서(20절). 제 눈과 마음을 높은 데 두지 말게 하시고, 주님께서 이미 제 삶에 베풀어 주신 것들에 감사하고 만족하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제가 하나님의 “지혜”를 사모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지혜로 말미암아 세워지고 슬기를 통해 견고해 지는 인생이 아름다운 것임을 깨닫게 하소서(3~4절). 그 지혜로 주위의 가난하고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돌아보게 하소서. 억울하게 사형장으로 끌려가는 자를 건져 주고 처형장으로 잡혀가는 자를 구해 주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11절). 하나님 저희 직장 안에 아직 정규직이 아니라는 이유로 여러 불합리하고 억울한 대우를 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 제가 그들 편에 서서 대변할 수 있도록 용기와 지혜를 주시옵소서. 그들에게 더 친절하고 따뜻하게 말하는 동료가 되겠습니다. 그들의 아픔과 어려움을 들어주고 격려하는 동료가 되겠습니다. 하나님, 저를 도와주시옵소서. 저에게 지혜를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늘 주님께서 주신 말씀처럼, 하나님의 지혜로 제 인생을 아름답게 세워가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주위를 돌아보고 고통당하는 자들을 도와주는 삶을 살기로 결단합니다. 하나님, 저를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0
로그인 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