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세례를 왜 하는가? (박희열 전도사)
2014.12.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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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우리 교회는 매년 12월 25일에 유아 세례를 시행합니다. 유아 세례를 왜 합니까? 유아들도 구원받아야 할 죄인이요,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은혜의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개혁신앙고백을 잘 담고 있는 하이델베르크 요리 문답에서는 유아들도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언약과 교회에 속한 자들이고 그리스도의 피에 의한 속죄와 믿음을 일으키시는 성령이 약속되었기 때문에 세례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유아들도 언약의 표인 세례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교회에 연합되고 불신자의 자녀와 구별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유아들도 은혜 언약에 속한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은혜 언약은 인간이 죄로 타락한 이후 하나님께서 죄에 빠진 인간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마련해 주신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 언약을 뜻하는 것입니다. 그 언약의 시행 형식은 다양하지만, 언약의 본질과 내용은 늘 같은 것이어서 구약의 언약 백성들과 신약의 은혜 언약의 백성들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구약 시대에는 아브라함이 할례를 받을 때에 어린아이들에게도 할례를 베풀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구약 시대에는 할례를 통해 어린아이들도 은혜 언약에 속하는 표를 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같은 의미에서 신약에서도 어린아이들도 은혜 언약에 속하는 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갓 태어난 신자의 자녀들도 이미 은혜 언약의 범위 안에 있으므로 구원의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교회는 이런 언약의 맥락에서 유아 세례를 시행하여 어린아이들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구속의 은사를 성령님께서 적용시켜 주실 때에만 구원 받을 수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 고백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아무리 순결해 보이는 갓 태어난 아기들이라고 해도 예수님을 통한 구원을 필요로 하지 않을 아기는 하나도 없으며 그리스도의 구원하시는 은혜를 의지할 때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서 아직 신앙을 고백할 수 없는 어린 아기들에게 세례를 베푼 후에는 그 아이들이 성장해서 자신들의 입으로 신앙을 고백할 수 있을 때까지 그들을 주의 교양과 훈계로 가르칠 책임이 그 부모와 교회 공동체에게 있습니다.
일차적 책임은 부모에게 있는데 이런 교육적 책임은 그 자녀를 낳은 부모들의 자연적 책임이기도 하지만, 결국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맡겨진 언약적 책임이 됩니다. 부모가 다른 것들도 잘 가르쳐야만 하지만, 무엇보다도 신앙을 잘 가르칠 때 우리는 비로소 자녀들을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는”(엡 6:4) 것이 됩니다. 우리가 전수받은 복음을 우리의 자녀들에게 가르쳐야만 합니다. 또 부모는 신앙에 있어서 본을 보일 필요가 있습니다. 부모가 보여 주는 신앙의 본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교육 방법입니다. 때가 되면 언약의 자녀들이 자신의 입으로 신앙을 고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스로의 신앙고백으로 자신의 믿음을 고백할 수 있을 때까지 부모가 신앙을 가르치고 전달해야 하는 것입니다.
유아세례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있어서 참된 신앙교육의 토대요 출발점이 됩니다. 또 교회적 관점에서도 유아 세례는 교회의 공동체적 신앙 교육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아 세례는 대단히 중요한 예식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자녀들에게 유아 세례를 베풀면서 부모와 교회는 하나님이 주신 자녀의 영혼에 대한 거룩한 책임감과 청지기적 사명을 받아들이면서 동시에 이 자녀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키우겠노라 고백하고 결단하는 것입니다.
구약 시대에는 아브라함이 할례를 받을 때에 어린아이들에게도 할례를 베풀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구약 시대에는 할례를 통해 어린아이들도 은혜 언약에 속하는 표를 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같은 의미에서 신약에서도 어린아이들도 은혜 언약에 속하는 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갓 태어난 신자의 자녀들도 이미 은혜 언약의 범위 안에 있으므로 구원의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교회는 이런 언약의 맥락에서 유아 세례를 시행하여 어린아이들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구속의 은사를 성령님께서 적용시켜 주실 때에만 구원 받을 수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 고백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아무리 순결해 보이는 갓 태어난 아기들이라고 해도 예수님을 통한 구원을 필요로 하지 않을 아기는 하나도 없으며 그리스도의 구원하시는 은혜를 의지할 때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서 아직 신앙을 고백할 수 없는 어린 아기들에게 세례를 베푼 후에는 그 아이들이 성장해서 자신들의 입으로 신앙을 고백할 수 있을 때까지 그들을 주의 교양과 훈계로 가르칠 책임이 그 부모와 교회 공동체에게 있습니다.
일차적 책임은 부모에게 있는데 이런 교육적 책임은 그 자녀를 낳은 부모들의 자연적 책임이기도 하지만, 결국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맡겨진 언약적 책임이 됩니다. 부모가 다른 것들도 잘 가르쳐야만 하지만, 무엇보다도 신앙을 잘 가르칠 때 우리는 비로소 자녀들을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는”(엡 6:4) 것이 됩니다. 우리가 전수받은 복음을 우리의 자녀들에게 가르쳐야만 합니다. 또 부모는 신앙에 있어서 본을 보일 필요가 있습니다. 부모가 보여 주는 신앙의 본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교육 방법입니다. 때가 되면 언약의 자녀들이 자신의 입으로 신앙을 고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스로의 신앙고백으로 자신의 믿음을 고백할 수 있을 때까지 부모가 신앙을 가르치고 전달해야 하는 것입니다.
유아세례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있어서 참된 신앙교육의 토대요 출발점이 됩니다. 또 교회적 관점에서도 유아 세례는 교회의 공동체적 신앙 교육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아 세례는 대단히 중요한 예식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자녀들에게 유아 세례를 베풀면서 부모와 교회는 하나님이 주신 자녀의 영혼에 대한 거룩한 책임감과 청지기적 사명을 받아들이면서 동시에 이 자녀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키우겠노라 고백하고 결단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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