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한 믿음의 사람이 되세요. (박용태목사)
2014.12.1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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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성경에는 우리 믿음을 어떤 성장과정에 비교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예를 들면 좋은 믿음이란 땅에 뿌린 씨가 열매를 맺는 것과 같습니다. 삼십 배 열매를 맺을 수도 있고 육십 배, 백배의 열매를 맺을 수도 있습니다. 씨를 뿌려도 어떤 땅은 가시와 엉겅퀴만 만들어 내는가 하면 농부의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열매를 맺어내는 밭이 있습니다(히6:7-8). 밭에 심은 가장 작은 겨자씨가 자라나서 공중의 새들이 깃들일만한 큰 나무로 자란다고 하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비유도 있습니다(눅13:19). 요컨대 믿음은 자라나는 것입니다. 영적인 면에서 어린아이 수준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장성한 분량에 이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영적 어린아이들은 말씀을 들어도 무슨 뜻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합니다(히5:11).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엡4:14)’할 위험도 있습니다. 어린아이의 발육이 늦어지면 걱정하고 염려하듯이 영적 성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도 큰 문제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영적 성장을 이루어 내려면 먼저 생각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성경의 표현대로 하자면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히5:14)’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 앞에 우리 마음과 뜻을 노출시키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가 무엇일지 생각해야 합니다. 최근 교계 일각에 12월 전쟁설이 퍼지고 있다고 하는데 이런 몰지각한 일이 벌어지는 것 자체가 일부 기독교인들의 사고수준이 상식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성장한 사람의 가장 중요한 표지는 성경적 기준에서 옳고 그름을 제대로 분별해 낼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풍속이나 자신의 욕망을 따라 살지 않고 하나님이 옳다고 하시는 바를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합니다. 성경이 죄요 악이라고 말하는 바를 자신도 싫어하면서 거절할 줄 알아야 합니다. 더욱이 오늘날과 같이 도덕적으로 방탕한 시대,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대로 살아가는 것을 자유요 인간으로서 주장할 권리라고 주장하는 시대에는 더더욱 선악을 제대로 분별해 내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장성한 사람의 또 한 가지 특징은 다른 사람을 가르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어린아이는 늘 돌봄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장성한 사람은 보다 연약한 사람을 돌보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다른 사람을 권면하면서 진리를 가르칠 수 있어야 합니다. 성경에는 ‘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마땅히 선생이 되어야 할 사람(히5:12)’이 여전히 젖이나 먹는 영적 어린아이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을 탄식하는 말씀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의 말씀이 내면에 가득해서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골3:16)’하기를 원하십니다. 다른 연약한 사람에게 선생노릇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변에 예수님이 누군지 모르는 불신자에게 예수님에 대하여 말하면서 복음을 가르치는 일을 일러 전도라고 합니다. 전도는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딤후4:2)’ 항상 힘써야 할 일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다가 여러 가지 유혹과 시험 때문에 살아계신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진 사람도 있습니다(히3:12-13). 그런 사람을 찾아가서 권면하고 진리 가운데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는 일도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교회는 연약한 사람을 서로 권면하며 붙들어 주도록 부르심을 받은 공동체입니다. 서로를 권면하는 섬김을 통해 장성한 수준에까지 자라갈 수 있습니다. 영적인 성숙을 도모하면서 괄목상대할만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12월 9일(화) CBS전북방송 크리스천칼럼 방송원고)
* 박용태목사의 CBS 전북방송 크리스천칼럼 매주 화요일 15:55 FM 103.7 MHz
영적 성장을 이루어 내려면 먼저 생각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성경의 표현대로 하자면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히5:14)’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 앞에 우리 마음과 뜻을 노출시키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가 무엇일지 생각해야 합니다. 최근 교계 일각에 12월 전쟁설이 퍼지고 있다고 하는데 이런 몰지각한 일이 벌어지는 것 자체가 일부 기독교인들의 사고수준이 상식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성장한 사람의 가장 중요한 표지는 성경적 기준에서 옳고 그름을 제대로 분별해 낼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풍속이나 자신의 욕망을 따라 살지 않고 하나님이 옳다고 하시는 바를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합니다. 성경이 죄요 악이라고 말하는 바를 자신도 싫어하면서 거절할 줄 알아야 합니다. 더욱이 오늘날과 같이 도덕적으로 방탕한 시대,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대로 살아가는 것을 자유요 인간으로서 주장할 권리라고 주장하는 시대에는 더더욱 선악을 제대로 분별해 내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장성한 사람의 또 한 가지 특징은 다른 사람을 가르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어린아이는 늘 돌봄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장성한 사람은 보다 연약한 사람을 돌보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다른 사람을 권면하면서 진리를 가르칠 수 있어야 합니다. 성경에는 ‘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마땅히 선생이 되어야 할 사람(히5:12)’이 여전히 젖이나 먹는 영적 어린아이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을 탄식하는 말씀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의 말씀이 내면에 가득해서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골3:16)’하기를 원하십니다. 다른 연약한 사람에게 선생노릇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변에 예수님이 누군지 모르는 불신자에게 예수님에 대하여 말하면서 복음을 가르치는 일을 일러 전도라고 합니다. 전도는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딤후4:2)’ 항상 힘써야 할 일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다가 여러 가지 유혹과 시험 때문에 살아계신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진 사람도 있습니다(히3:12-13). 그런 사람을 찾아가서 권면하고 진리 가운데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는 일도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교회는 연약한 사람을 서로 권면하며 붙들어 주도록 부르심을 받은 공동체입니다. 서로를 권면하는 섬김을 통해 장성한 수준에까지 자라갈 수 있습니다. 영적인 성숙을 도모하면서 괄목상대할만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12월 9일(화) CBS전북방송 크리스천칼럼 방송원고)
* 박용태목사의 CBS 전북방송 크리스천칼럼 매주 화요일 15:55 FM 103.7 M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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