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기(창 44:1~34)<박영우구역장>
2014.11.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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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기(창 44:1~34)
박영우구역장
어떤 공동체에 속해 있던지 모든 사람들과 갈등 없이 지낸다는 것은 기적과 같은 일이다. 나의 기준과 잣대로 바라보았을 때, 나를 시험에 들게 하는 사람들을 종종 만나게 되기 마련이다.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태도,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다른 사람을 상처 주는 행동, 시기하거나 질투하며 거짓말을 일삼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나는 그 사람들을 고운 눈으로 바라보기 어려웠고, 상종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기 일쑤였다.
그런 연약한 나에게 본문 속 요셉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께서 일깨워주시며 말씀하신다. 지난 날 형들은 요셉을 시기하고 질투하여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아 넘겼지만, 요셉은 형들을 원망하는 마음을 품기보다, 자신에게 꿈을 통해 말씀하셨던 하나님의 약속들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따라 형들을 용서와 관용의 마음으로 대하며 그들이 지난 일들을 반성하고, 정직한 사람으로 변화되도록 여러 가지 시험을 한다. 내가 요셉이었다면 그들을 미워하고 원망하는 마음으로 골탕을 먹이고 싶었을 텐데, 요셉은 그들에게 후하게 베풀고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반응하는지, 동생 베냐민을 자기와 같이 홀대하지는 않는지를 시험하며 형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하도록 하는 통로의 역할을 한다.
하나님께서 요셉을 통해 그들을 회복시키신다는 것. 그것이 나에게는 큰 은혜이다. 본문 속에서 하나님께서 요셉을 인도하시는 것뿐만 아니라, 형들 또한 인도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그동안 내 기준을 앞세워 사람들을 판단했던 나의 어리석은 모습들을 회개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비록 부족하고 못난 모습일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하나님의 말씀과 주변 사람들을 통해 그들은 변화시키기를 원하신다는 것, 그리고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기보다 나의 관점으로 사람들을 바라보았던 연약한 나 또한 말씀으로 변화시키기 원하신다는 것. 그것이 나에게는 큰 축복이다. 하루 아침에 나의 관점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꾸기는 쉽지 않겠지만, 이 말씀을 잘 되새기고 날마다 ‘관점 바꾸기’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박영우구역장
어떤 공동체에 속해 있던지 모든 사람들과 갈등 없이 지낸다는 것은 기적과 같은 일이다. 나의 기준과 잣대로 바라보았을 때, 나를 시험에 들게 하는 사람들을 종종 만나게 되기 마련이다.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태도,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다른 사람을 상처 주는 행동, 시기하거나 질투하며 거짓말을 일삼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나는 그 사람들을 고운 눈으로 바라보기 어려웠고, 상종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기 일쑤였다.
그런 연약한 나에게 본문 속 요셉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께서 일깨워주시며 말씀하신다. 지난 날 형들은 요셉을 시기하고 질투하여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아 넘겼지만, 요셉은 형들을 원망하는 마음을 품기보다, 자신에게 꿈을 통해 말씀하셨던 하나님의 약속들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따라 형들을 용서와 관용의 마음으로 대하며 그들이 지난 일들을 반성하고, 정직한 사람으로 변화되도록 여러 가지 시험을 한다. 내가 요셉이었다면 그들을 미워하고 원망하는 마음으로 골탕을 먹이고 싶었을 텐데, 요셉은 그들에게 후하게 베풀고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반응하는지, 동생 베냐민을 자기와 같이 홀대하지는 않는지를 시험하며 형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하도록 하는 통로의 역할을 한다.
하나님께서 요셉을 통해 그들을 회복시키신다는 것. 그것이 나에게는 큰 은혜이다. 본문 속에서 하나님께서 요셉을 인도하시는 것뿐만 아니라, 형들 또한 인도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그동안 내 기준을 앞세워 사람들을 판단했던 나의 어리석은 모습들을 회개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비록 부족하고 못난 모습일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하나님의 말씀과 주변 사람들을 통해 그들은 변화시키기를 원하신다는 것, 그리고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기보다 나의 관점으로 사람들을 바라보았던 연약한 나 또한 말씀으로 변화시키기 원하신다는 것. 그것이 나에게는 큰 축복이다. 하루 아침에 나의 관점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꾸기는 쉽지 않겠지만, 이 말씀을 잘 되새기고 날마다 ‘관점 바꾸기’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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