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행동으로(조진웅장로)
2014.07.1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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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삶과 행동으로
조진웅 장로
“우리가 너희 믿는 자들을 향하여 어떻게 거룩하고 옳고 흠없이 행하였는지에 대하여 너희가 증인이요 하나님도 그러하시도다.” (데살로니가전서 2장9절)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복음을 전하면서 많은 능욕과 고난을 당하였다. 하나님을 힘입어 많은 싸움을 이겨내며, 하나님의 복음뿐 아니라 목숨까지도 주기를 기뻐한다고 하였다. 그들은 말로만 하지 아니하고, 어떻게 사는 것이 거룩하고 흠없는 삶인지를 보여주었다. 그들은 어떠한 삶을 보여 주었을까?
개인적으로 환자를 치료하면서 기도로 축복하고 시작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런데, 얼마전 아들이 장이 막혀서 수술을 받게 되었고, 수술실 앞에서 긴장하고 있을때 한 의사 선생님이 기도로 함께 해 주었다. 아내와 나는 감동이 되고 고마워서 눈물을 흘릴 뻔 하였다. 아이는 그 선생님이 누구냐고 지금도 물어보면서 고마워한다. 힘들고 어려울때 함께 해주고 기도로 함께 위로해 주는 삶을 통해 그리스도의 모습이 드러날 것이다.
최근 다니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도전이 되었던 구절이 있다.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1장 8절) 거룩한 삶은 세상의 가치 기준과는 다른 삶의 방향과 계획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다. 왕을 위해서 꿈을 해석하는 등 여러 가지 일을 최선을 다해서 처리하지만, 기준을 정하여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삶을 살았다. 대부분 사람들은 조금 더 많이 가지려고 하고 더 좋은 자리를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우리 교회에는 세상의 것들을 포기하고 복음을 위해 시간과 돈을 드리는 귀한 사람들이 많은 아름다운 교회이다. 선교사님들의 커피 사역을 돕기위해 생업을 접어두고 시간과 물질을 드려 헌신한 집사님도 계신다. 방학이지만 개인적인 이익이나 발전을 구하지 아니하고 선교지의 필요를 위해 1개월의 시간을 헌신한 다섯명의 청년들도 있다.
최근 세월호 사건과 청문회를 보면서 우리사회의 화려함 속에 감추인 추악함을 보게 된다.
아직도 앞만 바라보며 나아가도록 강요되는 사회 속에 살아가고 있다. 나도 때로는 앞장서서 세상의 가치관을 따라 종노릇하며 살았던 것 같다. 일상의 삶이 중요하지만 내려놓는 연습이 필요하다. 빨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함께 공감해주고 기도해주는 삶은 더 중요하다. 바울과 동역자들은 말로만 복음을 전한 것이 아니라 삶으로 복음의 능력을 보여준 것이다.
조진웅 장로
“우리가 너희 믿는 자들을 향하여 어떻게 거룩하고 옳고 흠없이 행하였는지에 대하여 너희가 증인이요 하나님도 그러하시도다.” (데살로니가전서 2장9절)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복음을 전하면서 많은 능욕과 고난을 당하였다. 하나님을 힘입어 많은 싸움을 이겨내며, 하나님의 복음뿐 아니라 목숨까지도 주기를 기뻐한다고 하였다. 그들은 말로만 하지 아니하고, 어떻게 사는 것이 거룩하고 흠없는 삶인지를 보여주었다. 그들은 어떠한 삶을 보여 주었을까?
개인적으로 환자를 치료하면서 기도로 축복하고 시작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런데, 얼마전 아들이 장이 막혀서 수술을 받게 되었고, 수술실 앞에서 긴장하고 있을때 한 의사 선생님이 기도로 함께 해 주었다. 아내와 나는 감동이 되고 고마워서 눈물을 흘릴 뻔 하였다. 아이는 그 선생님이 누구냐고 지금도 물어보면서 고마워한다. 힘들고 어려울때 함께 해주고 기도로 함께 위로해 주는 삶을 통해 그리스도의 모습이 드러날 것이다.
최근 다니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도전이 되었던 구절이 있다.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1장 8절) 거룩한 삶은 세상의 가치 기준과는 다른 삶의 방향과 계획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다. 왕을 위해서 꿈을 해석하는 등 여러 가지 일을 최선을 다해서 처리하지만, 기준을 정하여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삶을 살았다. 대부분 사람들은 조금 더 많이 가지려고 하고 더 좋은 자리를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우리 교회에는 세상의 것들을 포기하고 복음을 위해 시간과 돈을 드리는 귀한 사람들이 많은 아름다운 교회이다. 선교사님들의 커피 사역을 돕기위해 생업을 접어두고 시간과 물질을 드려 헌신한 집사님도 계신다. 방학이지만 개인적인 이익이나 발전을 구하지 아니하고 선교지의 필요를 위해 1개월의 시간을 헌신한 다섯명의 청년들도 있다.
최근 세월호 사건과 청문회를 보면서 우리사회의 화려함 속에 감추인 추악함을 보게 된다.
아직도 앞만 바라보며 나아가도록 강요되는 사회 속에 살아가고 있다. 나도 때로는 앞장서서 세상의 가치관을 따라 종노릇하며 살았던 것 같다. 일상의 삶이 중요하지만 내려놓는 연습이 필요하다. 빨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함께 공감해주고 기도해주는 삶은 더 중요하다. 바울과 동역자들은 말로만 복음을 전한 것이 아니라 삶으로 복음의 능력을 보여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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