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하늘에서 온갖 창생을 굽어 살피사, 만물을 주관하시고 보살피시어 어루만져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처음으로 하나님께 좀 더 가까이 가고 싶어 편지를 띄웁나이다. 지금까지 저는 기도하면서도 그저 건성으로, 진정을 담지 못하고, 아버지께 가까이 가겠다는 생각이 매우 부족했습니다. 저는 일대일 제자 양육과정을 거치면서, 성경을 통해 하나님이 어떠하신 분인지, 저희들을 위해서 어떻게 희생하셨는지, 무엇을 원하시는지 조금씩, 조금씩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저희를 위하여 대속하시고, 부활하시어, 다시 우리 곁으로 오심을 믿습니다. 언제나 하나님은 하늘에서 우리를 굽어 살피시며, 사랑해 주시고, 환란에서 구해주시며 유혹에 넘어가지 않게 하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성경을 많이 읽지 못하고, 하나님 아버지 말씀을 많이 듣지 못했을 때에는 아버지께서 우리들을 위하여 대속하시고, 또 부활하시어 하늘에 오르심을 믿지 못하고 의심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성경을 통하여 주님의 제자들의 증언과 설교를 토하여, 그것이 거짓이 아니고 진실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성령을 믿사오며 아버지께서 항상 나와 함께 계시고, 내가 그 안에 있음을 믿습니다. 항상 하나님 아버지께서 내 곁에 계시며, 우리를 지켜주시며 심판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항상 주 안에서 거하며,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다른 사람을 원망하거나 미워하지 않고, 시기하지 않으며, 그들의 잘못까지도 용서하고 감싸 안을 수 있는, 진정으로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있도록,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곁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