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감부열선교사입니다. 그는 1916년부터 1960년까지 한국에서 사역한 미국인 선교사로 평안북도 강계에서 선교활동을 했습니다. 신사참배 거부로 추방되어 미국에 돌아갔다가 1947년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1951년 대구에 설립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신학교 초대교장과 계명기도대학(계명대학교 전신) 초대 학장을 역심했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땅에서 사명을 감당하는 것을 기쁨으로 여기며 1960년 은퇴하기까지 한국인으로 살며 한국의 복음화를 위해 일생을 바쳤습니다. 이 책은 한국 초기 기독교인들의 뜨겁고 순수한 신앙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습니다. 암담한 상황에서 한국 성도들이 보여준 영혼 구원을 향한 열정과 희생, 나눔  등이 오늘날 한국교회에 큰 깨달음을 줍니다. 이 책을 통해 발견한 우리 믿음의 선조들의 모습이 오늘날 물질주의와 세속화의 물결에 휩쓸린 한국교회와 기독교인들을 일깨우고 뜨거운 감동과 도전으로 다시 한 번 하나님 앞에 겸손히 엎드리는 시간을 마련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