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죽음부터 부활의 기쁨까지>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이 책은 영/미권에서 탁월한 설교자로 인정받고 있는 성공회 여성사제인 저자가 오랫동안 고난 주간과 부활절에 설교한 내용 중에 일부를 간추려 뽑은 설교집입니다. 주제와 관련해서 33개의 삽화를 싣고 있으면서 죄가 무엇인지, 갈보리언덕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고난의 신비를 거쳐서 우리에게 주어진 소망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줍니다. 깊이 있는 묵상을 통해 십자가와 구원의 은총 가운데로 이끌어 주는 좋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