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는 기도합니다』,     
      폴 밀러/생명의 말씀사
E. M. 바운즈나 오 할레스비, 앤드류 머레이 등 기도를 가르쳐 주는 스승들이 많지만, 이 책은 이번에 번역되어 나온 따끈따끈한 신간입니다. 아주 깊이 있는 고전과 달리 기도가 무엇이고 왜 중요한지, 어떻게 할 수 있을지를 아주 간결하고 설득력 있게 가르쳐 줍니다. 보통 그리스도인들은 신앙생활에서 예배나 설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 책의 저자는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분은 ‘성령님’이시며, 성령님께 다가가는 통로는 ‘함께 기도하는 것’이고, 이를 통해 ‘성도들’이 권능을 얻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나간다고 말합니다. 요컨대 교회는 ‘기도’ → ‘성령님’ → ‘예수님’ → ‘능력’이라는 원리로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이 책을 읽고 마음에 감동을 받아 기도하는 성도들이 많아지면 정말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