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생명과 성은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분수령을 이루는 윤리 문제가 되었습니다. 매일 24시간, 뉴스는 성과 낙태, 조력 자살, 동성애, 성전환 등의 영역에서 세속 윤리 혁명의 진보를 전합니다. 이 책 『네 몸을 사랑하라』에서는 자극적인 제목을 내건 머리기사와 유행하는 구호를 넘어서서 세속 윤리를 추동하는 세계관을 파헤칩니다. 1장에서는 가장 핵심적인 문제들을 모두 개괄하면서, 그 문제들의 원인인 이층적 인간관을 강조하고, 2장은 어떻게 몸/인격 이원론이 낙태와 영아살해에 대한 세속 주장들을 뒷받침하는지 묻습니다. 3장은 같은 이원론이 안락사 논의를 비롯하여 배아 줄기세포 연구, 동물권, 유전공학, 트랜스휴머니즘 등 관련 문제들에 미치는 파괴적인 영향을 드러내고, 4장은 훅업 문화의 거짓말을 폭로합니다. 5장은 동성애 행위가 몸을 어떻게 폄하하는지 살펴보고, 6장은 자신의 몸과 진정한 자아가 충돌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질문을 던집니다. 마지막 장에서는 개인 영역에서 사회 영역으로 이동하여 어떻게 몸/인격 이원론이 우리의 가장 친밀한 관계, 특히 결혼과 가정을 파괴하여 사람들을 외로움과 고립감에 빠뜨리고 있는지 살펴봅니다. 이 책을 통해 성과 몸, 생명에 대한 바른 성경적인 세계관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