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분주함, 혼란, 적대감, 중독, 내면의 분노와 같은 현대 사회의 위험한 리듬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면서도  현실 앞에 무력해 보이는가? 우리 삶에 복음의 능력이 깊이 뿌리 내리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어떻게 해야 우리는 피상적 신앙을 넘어 예수님께 깊이 뿌리 내리는 영성을 형성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들을 하게 됩니다.  이 책의 저자 빌로다스는 복음의 현실 앞에 무력해 보이는 이유가 우리가 현대 문화의 피상성에 안주하도록 길들여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하면서 일상에서 그리스도를 닮아 갈 실천적 방안들을 다섯 가지 핵심 제자도(탈진한 삶을 위한 관상적 리듬, 분열된 세계를 위한 인종 화해, 피상적으로 살아가는 세상을 위한 내면 점검, 몸과 영혼을 분리하는 문화에 맞선 성적 온전함, 고립되고 관계가 끊긴 사람들을 위한 선교적 현존)를 통해 제시합니다. 오늘날 현실과 상황에 대한 진단 및 문제 제기, 성경과 기독교 전통에서 길어 올린 구체적 실천 방안 제시, 저자의 실패 및 실천 경험이 뒤섞여 언급되기에 우리로 하여금 구체적인 목표와 길을 제시합니다.  참된 경건/영성에 뿌리내린 신앙을 갈망하는 그리스도인, 각종 갈등을 신앙의 원리로 해결하기 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