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삼위일체 중 이 신비로운 제삼위는 정확히 누구인가? 어째서 그분에 대한 묘사는 아버지나 아들에 비해 덜 현실적이거나 더 적은 것 같은가? 이런 문제는 단지 교회와 교회가 형성한 대중적 의견 때문에 생기는 것인가, 아니면 더욱 널리 퍼진 주류 기독교 신앙과 관습 자체가 성령의 정체에 대해 모호한 태도를 취하는 것인가?......혹시 우리는 은연중에 성부, 성자, 성령을 한 위격이 가진 세 가지 이름이나 ‘얼굴’로 생각하는 것은 아닌가? 오히려 성령을 신성한 힘이나 에너지를 얻기 위해 플러그를 연결할 수 있는 영적 에너지원 정도로 생각하지는 않는가?” 『성령의 재발견』은 삼위일체의 세 위격 중 가장 오해를 받는 성령에 관하여 성경적이고도 신학적으로 무엇이 바른 견해인지를 논합니다. 이 책의 저자 마이클 호튼은, 성경이 말하는 창조와 구속과 완성이라는 커다란 드라마 속에서 삼위일체의 제3위인 성령이 행하시는 놀라운 역사를 성경에 충실하고도 치밀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범신론,’ ‘범재신론,’ ‘교회의 영혼’과 같이 오늘날 교회에 스며들어 있는 성령에 대해 어긋난 이해를 교정하고, 나아가 성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바른 성경적 개념까지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