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하나님을 어떻게 믿어요?』, 김기현,김희림, SFC 출판부
자녀들이 믿음 안에서 잘 자라주기를 원하지만, 자녀들이 하나님에 대하여, 믿음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어떤 질문을 가지고 있는지 잘 모르는 것이 현실입니다. 더욱이 이모저모 따지고 들면 명쾌하게 대답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실상 청소년기 자녀들과 굳이 신앙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보기 드문 현실입니다. 이 책은 신학적 인문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목사님과 그 분의 청소년기 아들의 대화를 엮은 것입니다. 요즘 십대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볼 수 있습니다. 부자지간의 대화치고는 약간 수준이 높게(?) 느껴지지만 자녀들과 이런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