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역사적 자료에 기초한 초대교회 모습을 재현하여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1세기 교회 예배 이야기』의 속편으로 ‘예배-일상-선교’로 이어지는 1세기 기독교 시리즈의 두 번째 책입니다. 탁월한 이야기꾼이자 저명한 신약학자인 저자는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교회 모임 ‘밖에서’ 어떻게 살았는지를 회심한 로마 시민 푸블리우스를 통해 생생한 내러티브로 풀어냅니다. 다른 신들을 믿고 다른 가치에 따라 행동하는 사회 속에서 예수님의 첫 번째 제자들은 어떻게 그들의 신앙을 살아냈을까요? 저자는 그리스도인들이 궁극적으로 세상을 전복시킬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날마다 일상의 모든 활동 가운데 구별된 삶의 방식을 개발했기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우리를 그들 삶의 구석구석으로 데려다줍니다. 얼마 되지 않는 분량의 책이지만 우리 삶을 에워싼 다양한 주제가 등장하기에 이 책을 통해 구체적인 삶의 각 영역에서 복음을 어떻게 드러내며 살아가야 하는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