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을 돕는 책입니다. <어, 성경이 읽어지네>에 감동 받으셨다면, 이 책으로 한번 더 ‘다지기’를 하면 어떨까요? 이 책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성경을 연대기별로 읽을 것을 권합니다. 이 부분은 <어, 성경이 읽어지네>와 통하는 부분입니다. 둘째, 성경을 통독할 때 매일 똑같은 분량을 정해서 읽기보다는 ‘리듬’에 따라 읽을 것을 권유합니다. 성경의 어떤 부분은 수백 년의 역사를 족보를 통해 한번에 정리하는가 하면, 어떤 부분은 일주일 동안의 사건을 묘사하는데 성경 1/3을 할애하기도 합니다. ‘흐름’을 파악하여 성경을 주욱주욱 읽어나갈 것을 권유합니다. 셋째,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매일 하나의 질문에 답하면서 31일 만에 일독을 권합니다. 저자는 곳곳에 성경이 우리 삶에 무엇을 도전하고 있는지 적절한 적용점을 제시해 줍니다. 물론, 31일만에 성경을 일독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그럼에도 이 책을 통해 성경 전체를 다시한번 한 눈에 조망할 수 있게 된다면, 그것 역시 큰 수확이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