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인간은 번영의 삶을 꿈꿉니다. 그렇다면 번영하는 삶은 어떤 삶일까요? 저자인 볼프의 정의를 따르자면 번영하는 삶이란 잘 풀리는 인생이나 기분 좋은 인생보다 잘 사는 인생이 우선하는 삶입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면, 떡이 많건 적건 만족을 느끼지 못합니다. 누군가는 늘 배가 고프고, 누군가는 늘 더 많은 떡을 욕망하기 때문입니다. 저자인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는 말씀에 비추어 초월적 영역의 우선성을 인정하고, 그 영역을 우리 삶에 통합 시킬 때 범속의 영역에서 진정으로 번영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지구화 시대에 우리의 신앙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시장경제체제에서 우리는 무엇을 소망할 수 있을까? 소비 중심 사회에서 어떻게 잘 살 수 있을까? 종교와 신앙이 세속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성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