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모포비아(Nomophobia)은 휴대 전화가 없으면, 불안감과 공포감에 휩싸이게 되는 현대인들의 병든 모습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교회 안에 들어와 있는, 이미 하나의 추세가 되어 버린 현상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2007년 심리학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를 출간한 이후 『마케팅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 『엔터테인먼트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 등을 출간하면서 교회가 흘러가는 방향이 어떻게 변질되고 있는지를 깨우쳐 준 적이 있습니다. 저자는 그 십년 후 지금 현대인들은 책과 신문, 잡지를 내 던지고 모두들 손에 스마트폰을 쥐고 있는데, 교회 안에서조차 성경책과 찬송가 대신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사람들, 그 스마트폰으로 딴 짓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개탄하면서, <노모포비아> - 이 새로운 질병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 것인지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꼭 읽어 볼만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