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이 부부라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행복을 추구하기보다는 서로 복음 안에서, 부부로서의 사명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는 이 책은 부부가 쓴 것입니다. 물론 저자들은 자신들의 삶을 부부생활의 이상적인 모델로 제시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예수 믿는 부부가 하나님 앞에서, 또 서로에 대하여 갖추어야 할 자세를 성경적 교훈을 토대로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혼증가율 세계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가정이 흔들리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결혼한 부부들, 또 결혼을 앞둔 젊은이들, 흔들리는 가정을 위태로운 눈으로 바라보면서 기도하고 있는 분들이 읽을 수 있다면 큰 유익을 얻을만한 책입니다.